인도 남아시아 - 이윤택

-Incredible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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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내리면 Incredible india 라는 슬로건을 발견 할 수 있다. 무엇일까 이 슬로건은, 놀라운? 믿을 수 없는? 과연 인도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 수 있는 것 일까. 공항에서 처음 마주한 이 슬로건이 인도를 떠나는 많은 이들에게 그 곳을 다시한번 되돌아 볼 수 있게 한다.

PART, 1

틀린 것이 아닌 우리와 다른.

인도의 길거리는 언제나 북적북적 하다. 많은 사람과 자동차 오토바이, 심지어 동물들까지 길거리 주인인 것 마냥 무질서 하다. 이것은 여행, 교환학생 혹은 어떠한 이유로 인도에 맞닿게 되면 우리가 처음 접하는 놀라운 인도이다. 한국의 질서정연한 교통에 익숙해 있는 우리들은 벌써 앞으로 위험하다 라는 겁을 지래 먹는다. 불편하다 라는 촉을 내세운다.

‘뛰뛰빵빵’ 여러 경적 소리는 언제나 우릴 괴롭게 하지만 정작 인도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한다. 이미 그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것이다. 로마에 가게되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고 하지 않았던가! 지난 인도여행에서 직접 스쿠터를 타고서 여행을 한 경험이 있었는데, 며칠이 지나고 무법천지인 그 길거리에 적응하게 되었다. 사실 그곳엔 그들만의 질서가 존재하고, 여러 가지 교통 매너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 단편적으로 인도의 길거리를 소개하였다. 그런데 이것은 한국과는 완전히 다른 그들의 문화이고 생활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 번 글로벌리포터를 통해서 이러한 것들, ‘틀리지 않은, 우리와는 다른’ 그들의 생활 문화를 인터뷰와 경험 등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PART, 2

세계로 나가는 인도음식, 그리고 문화.

현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가 인도음식에 열광하고 있다. 인도의 여러 요리는 그 강한 특유의 향만큼이나 우리를 음식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아직도 인도하면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맛의 카레만 떠올린다. 내가 맛본 인도는 한국 만큼이나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있는 곳인데 말이다.

맥도날드나 KFC 같은 페스트푸드 점에 들어가게 되면 조금 특이한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메뉴 옆에 빨간색과 초록색 점들 이다. 똑같은 프렌차이즈 이면서도 외국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이것들은 채식주의자와 비 채식주의자 들을 위한 표시이다. 메뉴 옆에 초록색 점들은 고기가 들어있지 않는 음식들을 의미한다.채식주의의 선두주자 답게 인도는 여러 생활 모습에서 그들 고유의 식문화를 찾아 볼 수 있다.

오른손으로 밥을 먹는 것은 항상 인도의 식문화에 언급되어 진다. 그래서 현지에 있는 동안 실제로 경험하고 공부함으로써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인도의 여러 가지 음식, 채식주의 그리고 여러 가지 식문화에 대한 그들의 생각과 이유에 대해서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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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팔색조, 인도여행의 매력.

팔색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바로 인도이다. 첫 번째 매력으로 인도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나라인 만큼 수많은 문화재와 유적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 이다. 한국이 소박하고 정교하다면 인도는 거대하고 웅장한 유적지로 방문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영화에서나 볼법한 성들이 눈앞에 펼쳐있는 모습을 본다면 인도의 거대함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인도는 과거에 카스트제도라는 신분사회 아래에 있었다. 수많은 성들과 무덤들은 그 신분제도의 힘이 얼마나 강했는지, 높은 계층의 특권과 하층 계급의 고통이 어떠했는지 여행지를 통해 실감 할 수도 있다. 또한 인도에는 수많은 종교가 존재한 만큼 곳곳에 그 일화들이 담겨 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여행으로써의 즐거움을 더 할 수 있다. 그래서 여행지를 소개할 때 문화재나 유적지를 알리는 것에 멈추지 않고 거기에 담겨있는 일화나 역사를 설명하여 더욱 의미있는 여행지를 전달하고 싶다.

  


    인도여행의 또 다른 재미중 하나는 다양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인도는 높은 기온을 유지하고 있지만, 세계에서 7번째로 큰 나라답게 여러 가지 환경을 접할 수 있다. 북인도의 사막지역에서 낙타사파리를 하면서 수 많은 별들을 볼 수도 있고, 특성이 강한 여러 자치주에서 그 곳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으며, 남쪽의 해안 지역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도 하다. 또한 히말라야산맥과 인접해 있음으로써, 더위를 날릴만한 지역으로 여행을 가도 좋다. 이처럼 인도 여행은 따분해 질 만 하면 항상 새로운 인도가 불쑥 불쑥 다가오기 때문에 마음만 먹는다면 늘 색다른 여행을 할 수 있는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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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인도 여행을 항상 비포장도로와 흙 위에서 하는 여행으로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인도는 후진국이니까 자연환경만 있겠지. 우리나라처럼 문화 생활을 즐기기 힘들겠지 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 인도는 성장속도가 높은 국가이니 만큼 영화산업이나 쇼핑몰 등 문화생활이 크게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낯선 곳에서 힘든 여행을 했다면, 우리에게 익숙한 쇼핑몰이나 바에 들어가서 인도식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다.

앞에 언급한 것 뿐만 아니라 인도 여행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현지에 있는 동안 많은 여행지를 방문하고, 공부함으로써 인도 여행의 참된 맛을 알리고 싶다.

인도라는 보석을 예쁘게 조각하여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Global-K 리포터로 활동하는 동안 크게 3가지의 주제로 칼럼을 작성하고자 한다.

- 첫째로 그들의 생활문화를 이해하고 살펴보는 주제를 다루고 싶다.

- 두 번째로는 그들의 음식과 식문화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이야기 하고자 한다.

- 세 번째는 역시 인도의 아름다운 여행지들을 경험하고 소개하고자 한다.

물론 이 뿐만 아니라 관련 축제나 대학생활과 같은 것들을 주제로 담을 수도 있을 것이다. 현지에서 겪어보고 인상깊은 일들과 교감하고자 하는 것들을 칼럼으로 써서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