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특화전공을 선택하면 어떤 것을 배우게 되나요?
광역특화전공은 이중전공의 형식을 띠지만, 교과 내용은 ‘전공심화’에 더 가깝습니다. 광역특화전공을선택한학생들은 자신의 제1전공(54학점)을 본인의 학과에서 이수하면서 2학년부터 4학년까지 이중전공의 틀 안에서 새로이 마련된 다양한 과목들을 이수하게 됩니다.
① 내부전공교과(15학번 이후 기준 / 총 28학점)
1) L-공통기반(24학점 / 트랙공통)
- 공통기반과목은 광역특화전공 내의 4개 로컬리티 전공 학생들이 전공 로컬리티와 상관없이 함께 수강하는 과목입니다. 여기서는 ‘지역학적’ 안목을 갖추기 위한 과목들, 예를 들어 지역경제, 지역문화마케팅, 국제관계, 공공외교, 지역문화콘텐츠, 문화정책, 스토리텔링, 역사인류학, 비교문학, 문화연구 등이 진행됩니다.
2) L-특화전공(15학번 이전 : 제2전공외국어와 합산하여 16학점 / 트랙개별)
광역특화전공 내 4개 로컬리티, 즉 마그레브(프랑스학과), 유라시아(러시아학과+중앙아시아), 남아시아(인도학과), 중남미(브라질학과) 별로, 해당지역의 지역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과목들이 개설됩니다. 통번역실무, 마케팅, 문화산업과 문화기획, 역사와 문화, 정세분석과 시사 토론, 경제, 지역 경영 등의 과목들이 해당 로컬리티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한국어 혹은 해당 지역 언어로 개설될 예정입니다.
3) 제 2전공외국어(15학번 이전 : L-특화전공과 합산하여 16학점 / 15학번 이후 : 4학점 / 트랙개별)
광역특화전공 학생들은 본인의 주전공에서 4년간 습득하게 되는 제1전공언어(프랑스어, 러시아어, 카자흐/우즈벡어, 힌디어, 포르투갈어) 외에 해당 로컬리티에서 널리 통용되는 공통어나 현지어 중 하나를 추가로 배우게 됩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학과 학생이 이중전공으로 광역특화전공 마그레브 트랙을 선택한다면, 의무적으로 아랍어를 수강해야 하며, 러시아학과 학생은 카자흐어/우즈벡어를, 중앙아시아학과 학생은 러시아어를, 브라질학과 학생은 스페인어를, 인도학과 학생은 영어/우르두어를 수강하게 됩니다. 교량 전공이라 불리는 ‘제2전공 외국어 교육’은 해당 학과의 교과과정 안에서 소수 정예로 가속입체학습법을 통해 집중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광역특화전공을 이수한 학생들은 해당 로컬리티에서 통용되는 현지어, 공용어, 국제어 실력을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창의인재로 거듭나게 됩니다.
② 부설교육프로그램(15학번 이후 기준 총 14학점)
1) L-fellowship (2학점 / 트랙개별)
2) L-계절학교 (3학점)
L-계절학교는 각 로컬리티 지역별 10명 내외의 해외 학생들을 초청하여 문화교류체험 및 특강을 진행하는 방학 특별 프로그램입니다. 광역특화전공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글로벌캠퍼스 내 기숙사 혹은 국제사회교육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3) 로컬리티 챌린지 (3학점)
로컬리티 챌린지는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언어의 효용성과 지역의 특수성 및 지역학적 중요성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해외탐사 프로그램입니다. 광역특화전공에 참여하는 6개 학과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선발된 팀은 약 2주간 마그레브, 유라시아, 인도·남아시아, 브라질·중남미 지역의 8개국 41개 도시를 현장 답사하게 되는 로컬리티 사업단의 대표프로그램입니다.
4) 로컬리티 창의학습 프로젝트 (15학번 이전 : 최대 10학점 / 15학번 이후 : 최대 6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