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세 번째 칼럼 <프랑스인들이 선호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무엇일까?!> | ||||
---|---|---|---|---|---|
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8-03-29 12:02 | Read | 872 |
본문
프랑스인들이 선호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무엇일까?!
마지막으로 프랑스를 위해서 라고 합니다. 그들은 자국의 경제를 살리고 싶어 하고 “Made in France" 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무작정 외제차만이 좋다고 따라가는 문화 보단 ”Made in Korea" 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마지막으로 6위를 차지한 citroen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시트로엥은 푸조 시트로엥의 자회사로 미국을 제외한 나라에서 자동차를 대량 생산한 첫 번째 기업이라고 합니다. 1919년 설립되어 8년이 지난 후 유럽에서 가장 큰 자동차 업체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시트로엥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이며, 파격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전 세계 80여 개국에 1만 개가 넘는 지점이 있으며, 2010년 146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시트로엥은 마케팅에 관심이 많았으며, 에펠타워를 세계에서 가장 큰 광고판으로 사용하여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경복궁, 남산타워에 한 기업이 독점하여 광고를 한 것인데 아마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광고를 하였다면 기네스북에 이름이 올라가기도 전에 여론의 뭇매를 맞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 않았을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대담한 마케팅을 생각한 citroen 회사와 너그럽게 이해해준 프랑스인들 덕분에 저런 멋진 장면이 연출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이 자동차 점유율 지도를 보시면 더욱 쉽게 이해가 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역시Renault가 압도적인 것을 알 수 있네요. 제가 살고 있는 리옹 또한 Renault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입구로부터 반경 30M 이내 무작위 추출로 차의 표본을 뽑아보았습니다. 놀랍게도 폭스바겐 한 대, BMW 한 대를 제외한 나머지 차들은 전부 다 프랑스 브랜드의 차였습니다. 물론 이 결과가 절대적으로 신뢰적인 것은 아니고 그저 우연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프랑스에서도 리옹, 리옹에서도 2구, 그 중에서 Carnot 광장을 우연히 선택했는데 이 자료를 증명하는 것처럼 프랑스 차들이 정말 많이 있다는 것에 신기하였고 그 중에서도 Renault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서 다시 한 번 프랑스인들의 Renault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프랑스에 다시 찾아오게 된다면 니스 해변 길을 르노 삼성 자동차로 드라이브 하고 싶다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칼럼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