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아홉 번째 칼럼 <포르탈레자(Portaleza) 여행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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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8-05-28 10:44 | Read | 1,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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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칼럼은 제가 방문하게 되었던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Ceará)주의 주도 포르탈레자(Portaleza)에 대해서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포르탈레자는 저위도지방에 위치한 도시로 1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는 대서양 연안의 도시입니다. 포르탈레자는 포르투갈어로 요새라는 뜻을 가지고있는데요 이는 이곳에 세워졌던 요새 포르탈레자 지 노사세뇨라 다 아순상(Fortaleza de Nossa Senhora da Assunção)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유럽과 가까운 위치로 이전 19세기 면화 산업을 통해 큰 발전을 이루었던 도시로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또한 포르탈레자의 랜드마크로는 Catedral Metropolitana de Fortaleza 성당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웅장한 모습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포르탈레자 또한 역사가 오래된 도시니 만큼 옛 양식의 건물이 곳곳에 존재합니다. 저에게는 너무 인상적인 건물들이었지만 항상 가까이 존재하니 소중한 것을 모르는 걸까요? 낙서 등 전반적인 관리상태가 미흡한 건물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아름다운 건물들이 방치되는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저도 한국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익숙하단 이유로 너무 등한시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변으로 유명한 포르탈레자 이니 만큼 해변에 대한 소개도 빠질 수 없는데요 도시에 안에 이라쎄마(Iracema)라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으며 해변 끝에는 연안에서 잡은 해산물을 파는 수산시장이 맞닿아 있습니다. 이곳 시장에서는 랍스터 1kg에 3만원 정도로 해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데요 시장 옆의 레스토랑에서 직접 요리도 해주니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들러야 할 장소인 것 같습니다.
| 볼 거리 놀 거리 먹을 거리 삼박자가 모두 충족되는 포르탈레자 꼭 다시 한번 들러보고 싶은 도시였습니다. 이번 칼럼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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