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열 한번째 칼럼 <브라질의 파업-트럭 운송 총 파업, 그리고 브라질의 연료 체계>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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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8-06-27 16:21 | Read | 721 |
본문
브라질의 파업-트럭 운송 총 파업, 그리고 브라질의 연료 체계
안녕하세요. 열한 번째 칼럼으로 돌아온 Global K-network 브라질-중남미 담당 리포터 김찬희입니다. 오늘은 최근 브라질 내에서 가장
큰 이슈였던 ‘운송 총 파업 (A greve nacional dos
Caminhoneiros)’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Figure 1 주유를 기다리는 수많은 차들
1. 브라질 운송 총 파업 A Greve nacional dos Caminhoneiros
Figure 2 물류가 조달되지 않아 텅 빈 채소 코너
2018. 5. 21. (브라질 기준) 브라질 화물 연대 총 파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자동차 연료 중 하나인 디젤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정부의 발표에 항의하는 의미로, 전국의 화물 연대가 대대적인 파업을 실시한 것입니다.
Figure 3 파업으로 인해 마트 내 물건이 부족함을 알리는
안내문
브라질 내 거의 모든 화물 운전자들이 작업을 중단하였고, 몇몇 고속도로에서는 화물 트럭으로 도로를 점거하고, 타이어에 불을 붙여 통행을 방해하는 등 강력한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식료품, 연료, 생필품 등의 정상적인 유통이 불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마트들 마다 물류 조달이 되지 않아, 물품이 부족함을 알리는 안내문을 곳곳에 걸어두고, 우유, 기름, 설탕 등과 같은 식료품들에는 한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개수를 제한해두기까지 했습니다. 과일과 채소 등의 식자재는 금방 바닥이 났고, 파업 끝 무렵에는 물까지도 부족한 마트가 생겨났습니다.
Figure
4 파업으로
인해 일부 시외버스 노선이 변경되었음을 알리는 안내문
하지만 더욱 심각한 문제는 바로 연료 부족으로 인해 빚어진 교통 마비 현상이었습니다. 월요일부터 연료 공급이 중단되어 목요일(브라질 현지 기준 24일)에는 전국적으로 석유 등의 자동차 연료가 부족해져 자가용을 포함한 버스, 우버, 비행기 등의 운행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연료가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주유소에는 엄청난 길이의 줄이 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주유소들이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에도 다른 도시에 사는 학생들과 교수, 직원들이 학교로 올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하여 5월 28일 월요일에는 임시 휴업까지 실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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