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아홉 번째 칼럼 <오우루 쁘레뚜 여행, 완벽 가이드 제1편>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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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8-05-21 13:15 | Read | 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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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루 쁘레뚜 여행, 완벽 가이드 제1편 O guia perfeito para viajar Ouro Preto 1>
안녕하세요. 5월의 마지막 칼럼으로 찾아온 글로벌K-Network 브라질-중남미 리포터 김찬희입니다. 이번 달에는 미나스 제라이스 주와 오우루 쁘레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칼럼은 시리즈의 마지막 편, <오우루 쁘레뚜 여행 가이드>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직접 여행한 루트와 함께, 꼭 들려야 할 명소 혹은 식당 등등 실속 있는 정보를 가져왔으니 기대해주세요. 지난 칼럼들의 내용을 떠올려보면서 역사 도시, 오우루 쁘레뚜를 완벽하게 즐겨보시기를 바랍니다.
1일차
오우루 쁘레뚜 버스 터미널에 내려 길을 따라 조금 걷다 보면, ‘Igreja Nossa Senhora das Mercês e Misericórdia’를 시작으로 마을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이 도시를 여행하시려면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 곳에는 우버(차량공유서비스)가 운행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브라질에는 지하철이 있는 도시도 많지 않고 택시 요금이 많이 비싸 주로 우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곳에는 우버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차가 없이 먼 곳을 여행하는 것은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도 성당이 모여있는 이Sede 구역은 크기가 꽤 작은 편이라 걸어서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으니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입구에서부터 쭉 걸어 내려오다 보면 바로 시내 중심인 ‘Praça Tiradentes’와‘Escola de Minas’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Escola de Minas에서 촬영한 것으로 이 곳 광장이 한눈에 들어와 여행을 시작하기 참 좋은 장소입니다.
저와 일행은 이번 여행 동안Trilhas de Minas라는 이름의 호스텔에서 묵었습니다. 위치도 시내 중심과 많이 멀지 않고 조용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은 숙소였습니다. 내부는 호스트의 손길이 꼼꼼하게 닿아 매우 깔끔하며, 귀여운 개와 고양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오우루 쁘레뚜 시에서도 꽤나 인기가 좋은 호스텔이니 숙소를 결정하시기 어려운 분들께는 이 곳을 추천 드립니다.
브라질 국내 여행에서는 값도 싸고 다른 여행객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호스텔을 추천 드립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는 ‘Hostel World’로 가고자 하는 도시와 날짜를 입력만 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한번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Praça Tiradentes(치라덴치스 광장)를 중심으로 골목골목마다 상점들이 죽 나열되어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위 사진 속 거리에 가장 많은 식당과 기념품 가게가 존재합니다. 오우루 쁘레뚜는 광산으로 유명한 도시인 만큼 다양한 광물로 만든 악세서리 등의 기념품이 많고, 미나스 제라이스를 대표하는Doce de Leite 등의 기념품도 많이 있습니다.
저와 일행은 오우루 쁘레뚜에서의 첫 번째 식사를 ‘Mr. Cheff[미스터 세피]’라는 한 식당에서 했습니다. 이 곳은 호스텔 주인에게 추천 받은 식당으로 위에서 언급된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원래는 햄버거 전문으로 파는 식당이지만, 점심시간에는 뷔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뷔페 가격도20R$(20헤알, 한화 약65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니 가볍게 오우루 쁘레뚜의 전통 음식을 즐기기에 좋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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