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박성희

비행기탑승권 결재 자동취소시- (골 항공사)

 가끔씩, 골 항공사 시스템 오류로 인터넷에서 예매한 비행기티켓이 취소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종종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 하지만 저는 벌써 2번이나 당첨이 되었습니다. 비행기 티켓 예매후 예약확인 메일 까지 받았지만 골 항공사 그들도 알수 없는 시스템상의 이유로  사전 통보도 받지 못한채 아무도 모르게 항공권이 취소되어 공항에서 다시 새로운 티켓을 구매해야만 했습니다. 억울하지만 공항에서 새로운 항권권을 구매한 후에 이전에 결제했던 항공권에 대해 환불을 요청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항공사에서 알려준 번호로 전화를 하고 상황을 설명을 해주면 항공사에서 확인을 한다음에 결제한 카드에서 결제 취소가 되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상담원과 연결되기까지 시간도 굉장히 오래 걸리고 1~2명을 거쳐야 담당자랑 연결이 되기 때문에 외국인에게는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닙니다. 전화 품질이 안좋을 수도 있고  전화로 하는 포어는 더 알아들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reembolso를 하실땐  학교 국제교류팀 DRI이나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를 추천합니다. 특히 Reembolso는 이러한 일들을 많이 처리해본 경험이 있고 대부분이 법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에 가능한 빨리해결해 주고 여러가지 법률적인 조언을 많이 해줍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골항공사는 이미 이러한 문제들로 브라질에서 악명 있는 회사였습니다.

벼룩퇴치-         

 남미여행에서도 한번도 본적없는 벼룩을 브라질 republica에서 만나서 벼륙을 퇴치하기 까지 꽤 오랜 시간동안 간지러움과 흉터로 많은 고통을 받아야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벼룩이 흔하게 볼수 있는 것이 아니여서 벼룩에 물려도 본인이 벼룩​에 물린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저 또한 벼룩​에 물렸던 당시 모기에 많이 물릴줄만 알았다가 초기에 퇴치할 타이밍을 놓쳤었는데 벼룩​의 특징은  좁살만하게 물고 문 자리 근처로 다다다다하게 또물고 물리면  모기보다 15배는 더 간지럽습니다. 간지럽다 못해 고통스럽습니다.  또한 흉터도 너무 끔찍하고 잘 안 없어져서 더 끔찍합니다. 

 이곳 브라질에서도 일반 가정집에는 벼룩​이 잘 없지만 외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 정기적으로 벼룩​에 대해 잘 관리를 안하면 온 집안으로 벼룩​이 퍼지기가 십상입니다. 저희집에서는  고양이를 키웠는데  외출을 하지 않는 고양이라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같이 사는 친구의 친구가 벼룩​있는 강아지를 데려오는 바람에 고양이가 벼룩​에 옮게되었습니다. 사실 그 강아지가 벼룩​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어느순간부터 고양이가 너무 간지러워해서  살펴보다가 벼룩​에 옮김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벼룩​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고양이가 다니는 곳 (온 집안 전체)을 벼룩​ 전용 약품으로 전부 청소를 해야하고 고양이에게도 고양이용 벼룩​퇴치 약(or 벼룩​퇴치 목걸이)이 두가지를 동시에 해야 벼룩​을 박멸할 수가 있지 둘 중 어느 하나를 소홀히 했다간 벼룩​은 절대 퇴치가 되지 않습니다. 첫번째 시도에서 여행간 사람의  방을 제외하고는 모든공간을 약으로 다 청소를 했다가 머지않아 청소 하지 않은  방에서 다시 벼룩​이 나와 박멸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벼룩​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사람도 고양이도 데미지가 너무 크니 발견 즉시 초기에 박멸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핸드폰 프로토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