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허유중

안녕하세요~ Global-K 4기 리포터 중앙아시아학과 허유중입니다. 저번 3기 리포터에 이어서 이번 4기 리포터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카자흐스탄 교환학생으로 알마티에 머무를 예정인데요.

 

3기 때 보여드리지 못했던 다양한 주제들을 이번 4기 활동을 통해 여러분에게 선보이려 합니다. 

 

광활한 영토와 드넓은 초원이 펼쳐진 카자흐스탄.이제 다시 한 번 길을 열어보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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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번째 칼럼
 카자흐스탄 교환학생 및 글로벌 리포터를 마치며   2017년 1월 1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도착하고 나서 자리잡기까지 바쁜 한달을 보냈었다. 그 때 들었던 생각은 ‘한 학기면 모를까 1년 교환학생이면 정말 카자흐 사람 다 되어서 돌아가겠네’ 였다. 처음 2~3달만 알차게 보내느라 하루 혹은 한달이 길게 느껴졌을 뿐이지 어느새 벌써 1년. 교환학생이 끝이 났다. 교환학생을 마치고 나서 졸업 전 길고 긴 마지막 여행을 하며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생각해보면, 참 짧은 시간이었고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물…
열여덟 번째 칼럼 (3)
 (2편에서 이어집니다)  3일차도 어느새 금방 지나갔다. 노보시비르스크를 지나 크라스노야르스크라는 도시까지 도착했다. 이제 4일차 저녁이면 이르쿠츠크에 도착하게 된다.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씻는 것이다. 열차에 탑승하기전에 알아본 바로는 차장에게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데 귀찮기도 하고 견딜만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냥 화장실에서 페트병에 물을 담아서 머리와 세수를 하는 것에 만족했다. 바이칼 호수를 보기 위해 이르쿠츠크라는 중간 정차역을 선택했는데, 가는데만 3…
열여덟 번째 칼럼 (2)
(1편에서 이어집니다)  <날짜 및 시간 구분선이 있는 지도. 러시아는 가로로 넓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 시각이 이동하면서 그때 그때마다 바뀐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횡단열차 티켓과 출발, 도착 시각은 모두 모스크바를 기준으로 한 시각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계속 확인이 필요하다.>동쪽으로 이동 할 때마다 시간이 한 시간씩 앞당겨졌다. 모스크바가 한국과 6시간 시차가 났지만 2일차가 되자 예카테린부르크에 도착하면서 4시간 시차로 줄어들었다.     &…
열여덟 번째 칼럼 (1)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탑승하다.- Trans-Siberian Railway (TSR) / Транссибирская магистраль   마침내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 위를 달리는 열차에 탑승했다. 처음 알게 된 것은 군대에 있을 때 였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당시 생활관에 티비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본 것이 계기였다. 루트를 짜보고 가격을 알아보고 했던 것이 어제 같은데 벌서 이 열차를 타게 되다니 감격스럽다.필자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이번 겨울에 동유럽-핀란드-러시아 순으로 여행을 하는…
열일곱 번째 칼럼
카자흐스탄 국비 유학 프로그램(болашақ)     <볼라샥(болашақ)-카자흐어로 ‘미래’를 뜻한다. ‘미래 장학재단’ 정도가 되겠다.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하고자 하는 열망을 담아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중앙아 지역 중 최대 부국이자 구소련 국가들을 통틀어 러시아 다음으로 경제적 부국인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은 단순히 자원과 땅만으로 경제발전을 지속하려 하지 않는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카자흐스탄은 미래의 성장동력 중 하나인 ‘인재육성’에 많은 노력과 비용을 들이고 있다…
열여섯 번째 칼럼 (2)
 (1편에서 이어집니다)  ‘아시안 하이웨이 건설과 그에 따른 상호 협력 방안 모색’   이건 여러분들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의 동해안과 서해안 고속도로에 ‘AH1’ 이라고 하는 표지판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Asian Highway’의 줄임말로 AH1은 아시안 하이웨이의 1번 도로라는 것을 뜻한다. 간단히 말해, 아시안 하이웨이란 유라시아의 대부분 국가들의 고속도로를 연결시켜 하나의 거대 고속도로로 만드는 프로젝트로 현재 UN의 산하 기관에서 주관하고 있다.  …
열여섯 번째 칼럼 (1)
 중앙아시아 탐구 3부작3편 실크로드- 과거와 현재   중앙아시아 탐구 3부작 중 마지막 편으로 전공 강의 시간에 ‘중앙아시아의 역사’라는 수업을 들은 것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계획했다. 그래서 ‘중앙아시아의 투르크화를 소개할까’ 아니면 ‘이슬람화를 소개할까’ 고민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아시아의 고대부터의 역사를 토대로 이 두가지 주제를 소개하기란 정말 내 역량으로도 부족하고 내용도 다소 복잡했다. (적어도 필자에겐) 대신 이들보다 강의 시간 비중은 작지만 중앙아시아라고 하면 꼭 나오…
열다섯 번째 칼럼 (2)
(1편에서 이어집니다)  정리해보자면 , 그레이트 게임 후반에 (19 세기 후반 ~20 세기 초 ) 이르러서 , 대영제국은 아프가니스탄 지역을 , 제정 러시아는 흑해를 시작으로 캅카스 지역 카스피해 근처 중앙아시아를 모두 장악하게 되었다 . 그리하여 서로의 영역을 코앞에 두게 된 영국과 러시아의 긴장감은 더 고조될 수 밖에 없었다 . 그런데 이때 이 숨가쁘게 펼쳐지는 그레이트 게임을 멈추게 되는 계기가 등장하게 된다 . 바로 통일된 독일 제국의 등장이었…
열다섯 번째 칼럼 (1)
중앙아시아 탐구 3부작2편 그레이트 게임(The Great Game/Большая игра)- 과거와 현재   독자들은 ‘그레이트 게임- 중앙아시아를 둘러싼 숨겨진 전쟁’ 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는지 모르겠다. 필자는 고등학생 시절 중간 정도까지 밖에 읽지 못했다. 700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도 양이지만 그 당시에 중앙아시아에 대한 지리도 몰랐고 세계사적인 흐름도 몰랐기 때문에 읽다가 포기한 책이었다. 하지만 그 시절 중앙아시아의 지정학적 중요성에 대해 알기에는 이 책만큼 좋은 책은 없었던 것 같다. ‘그레이트 게임’ 이라…
열네 번째 칼럼
중앙아시아 탐구 3부작1편 카자흐스탄에도 영유권 분쟁이 있을까   교환학생 1년 동안 글로벌 k리포터 활동을 함에 있어서, 가장 큰 고민은 칼럼의 주제 선정이었다. 글감으로 어떤 것이 적절할까 고민하면서 3기 4기 활동을 이어나갔지만, 고민한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진 않았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마지막 칼럼들은 내가 중앙아시아 학과를 선택하기 이전에 중앙아시아라는 지역에 대해 갖고 있었던 의문점 하나를 시작으로 3부작 칼럼을 작성하게 되었다. 그 의문점은 ‘중앙아시아 지역의 중요성?’ 이라는 단순한듯 …
열세 번째 칼럼 (2)
 (1편에 계속)사원 주변에는 다른 묘지도 몇몇 보였다. 하지만 난 이슬람교에 대해서는 정말 문외한에 가까웠기 때문에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고 싶었다. 특별히 보고 싶었던 것은 오트라르의 고대 요새 터였다. 그런데 문제는 위치를 정확히 모른다는 것이었는데 택시기사도 마찬가지였다. 구글지도를 켰지만 데이터가 통하는 지역이 아니어서 없는 것만 못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길가는 마을사람들에게 길을 묻고 또 물어서 근처에 가니 성터로 보이는 요새의 문이 멀리에 보였다. 차에 탑승한 3명 모두 주차장이 있는 입구가 어딘지 몰라서 …
열세 번째 칼럼 (1)
 카자흐스탄의 고대도시 오트라르​      저번 칼럼에서 예고한 대로라면 이번 달 칼럼에 카자흐스탄의 서쪽, 카스피해 연안에 위치한 악타우라는 도시를 다녀온 후 소개하려는 글을 썼을 텐데 아쉽게도 가질 못했다. 악타우라는 도시를 가고싶다기 보다는 카스피해를 꼭 보고 싶었다. 안타깝게도 비행기 표 왕복은 가성비가 안 좋았고 기차로 이동해서 가려니 편도로 2일 이상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그래서 일주일 정도 잡고 카스피해로 가서 돌아오는 기차로 아랄해를 보고 크즐오…
열두 번째 칼럼 (2)
 (1편에 계속)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한국의 기획사에서 일하던 사람이 이곳으로 넘어와서 프로듀싱을 하는 것 같은데, 인기는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마치 우리나라로 치면, 영미권 팝송을 한국에서 라이센스 제작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노래도 내가 듣기엔 괜찮은 편인데 2곡 정도 추천하니, 아래 주소로 가서 보면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A9QIgf50sh4 Ninety One(91) – Айыптама(가사가 있는 버전은-https://www.y…
열두 번째 칼럼 (1)
음원을 통해 알아보는 Қ(Қазақ)-pop     <’MADE IN KZ’ 이라는 그룹이다. 중앙아시아 전통악기 돔브라 연주와 함께 노래를 하는데 유튜브에 검색하면 여러 영상이 나오므로 관심이 있다면 검색해서 보면 된다.>   카자흐스탄에 와서 카자흐어와 러시아어를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다. 처음에는 간단한 동화나 단편 소설을 읽어보고자 했다. 동화의 경우 카자흐어로 된 것은 많았다. 서점에서 소설로 만날 수 있는 것은 열에 아홉은 러시아어로 …
열한번 째 칼럼
지하자원의 보고(寶庫)- 카자흐스탄    고등학생 시절이었을 때, 그것도 고등학교 3학년일 때, 서울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외교포럼이 개최된다는 알림을 보고 참가한 적이 있었다. 기억하기로는 트랙이 3가지로 나뉘었는데 나는 3번째 트랙에 참가했었다. 주제는 각자 알아서 정해서 참가하는 것이었는데, 난 경제와 외교에 관심이 있었고 그래서 당시에 관심있게 지켜보던 ‘자원외교’ 에 관한 주제로 참가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뉴스에 나온 것과 같이 온갖 실패와 거짓으로 드러난 자원외교에 대해서 그렇게 자신 …
열번째 칼럼
한국에는 미세먼지, 알마티에는 스모그  다시 겨울이 왔다. 겨울이 온다는 것은 추워지는 것은 물론 곧 있으면 알마티에 눈이 일주일에 3번씩 올 것이고 무엇보다도 가장 싫은 것은 스모그가 심해진다는 것이다. 처음 알마티에 비행기를 타고 와서 공항에 입국심사를 한 뒤 기숙사로 가는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공항밖을 나섰을 때의 그 냄새와 공기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쇠를 태운 듯한 냄새에 매캐함은 물론이고 공기가 숨을 쉬면서 묵직함(?)이 느껴졌다. 차량을 기다리는 동안 5분 정도 서있었는데 순식간에 머리가 아프…
아홉번째 칼럼
카자흐스탄의 수능-통합국민시험Ұлттық бірыңғай тестілеу(ҰБТ) 카자흐스탄에 와서 공부를 하는 도중 현지인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같이 놀러 다니고 밥을 먹고 이야기 하면서 우정을 쌓아가던 그때. 외국에 나와서인지 그 친구들의 학년은 알아도 나이를 전혀 알지 못한 채 함께 지내다가 나중에 알게 되면 놀라운 점이 하나 있다. 분명히 남자 대학생이나 여자 대학생이나 학년은 나랑 같은데, 그들의 나이가 2~3살정도 나보다 어리다는 것이다. 여자는 그럴 수 있다지만, 남자는 군대도 갔다 …
여덟번째 칼럼
알마티는 지진에서 안전한가  11월의 단골뉴스는 항상 그래왔듯이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관한 것이다. 11월이 되었을 무렵 내가 수능을 보지 않아서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뭔가 이맘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생각이 난다. 우리의 선배들이 치뤄왔고 우리가 치뤘던 시험이었고 이제 미래에 들어올 일팔학번 후배 학우들이 치뤄야 하는 시험인 만큼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그런 수능이 연기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원인은 알다시피 포항에서 상당한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기 때문인데, 항상 11월의 둘째…
일곱번째 칼럼
-카자흐스탄 초대대통령이자 종신대통령-​ ​ 오늘은 카자흐스탄의 대통령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여기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하나같이 독재국가라는 점이다. (키르기스스탄 제외) 90년대 초에 소련이 붕괴된 이후 위성국가들이 하나 둘 독립하면서 당시 연방 공화국의 서기장을 맡았던 인물들이 중앙아시아의 초대대통령이 되었고 하나같이 죽을 때까지 독재를 했다는 것은 내게 독재 탄생 매커니즘의 새로운 패턴을 알려주었다. 보통 국가 탄생 초기에는 불안정한 정치 상황도 한몫하…
여섯번째 칼럼
-카자흐스탄 한인 행사-​ ‘저 큰 보름달을 보고 있자니, 집에서 가족들과 오손도손 윷놀이를 하던게 생각난다.’올해 추석연휴는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나란히 이어져있어서 역대 최대의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최소한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 한해서다. 아쉽게도 카자흐스탄은 추석이 없다. 일부 서구권은 추수감사절로 추석과 비슷하게 축제를 기념하는데,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유목민들의 역사가 이어져서인지 추석과 같은 추수감사절이라는 공휴일은커녕 그러한 개념이 없다. 사실 여기 거주한지 1년이 다 되…
다섯번째 칼럼(2)
 역사교실을 나와 복도를 지나면서 고려인 선생님이 벽에 있는 사진들을 가리켰다. 사진들은 연도별로 하나씩 있었는데, 바로 그 연도의 졸업생들 단체사진이었다. 첫 졸업식 때는 졸업생이 겨우 12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로 점차 늘기 시작하더니 5, 60명이 되었다. 이 학교의 1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전교생 수는 평균적으로 약 280명 정도라고 한다. 한때는 이 280명중 고려인의 비율수가 70%를 넘었는데 현재는 280명중 70명도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고려인들이 다니는 학교라고해서 고려인 학교라고 마냥 부를…
다섯번째 칼럼(1)
낯선 땅에서의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 <고려인 강제이주 및 정주 80주년 기념> -고려인 학교, 고려극장, 고려일보   저번 칼럼에서 언급했다시피, 우슈토베에서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고려인 학교였다. 우슈토베에 정착한 고려인들은 농사를 짓고 학교를 세웠다. 그때 세운 학교가 여러 번 개보수를 거쳐서 지금까지도 존재한다. 학교는 생각했던 것보다 컸다. 학교를 소개시켜줄 고려인 선생님이 나오셔서 한국어로 설명을 해주셨다.    본래의 학교 이름은 ‘제로…
네번째 칼럼(3)
 현재는 추모비 및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기념비에 나와있는 ‘원동’은 멀 원(原) 동녘 동(東)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뜻한다. (블라디보스토크의 보스토크 역시 동쪽을 뜨하는 러시아어 단어다.)‘이 곳은 원동(블라디보스토크 혹은 연해주 지방)에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이 1932년 10월 9일부터 1933년 4월 10일까지 토굴을 짓고 살았던 초기 정착지이다.’ 라고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표기가 되어있다.그 맞은편에는 무덤이 있다. 1년간의 토굴생활을 했을 때 돌아가신 분들인가 했지만 묘비에 새…
네번째 칼럼 (2)
1800년대 중반부터 농사지을 토지를 구하기 위해 서서히 국경을 넘어 중국 만주와 러시아 연해주로 이동해서 정착해 살았던 과거의 조선인들이 있었다. 소폭 증가세를 보이던 이주민들은 190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일제의 박해와 억압을 피하고 먹고 살기위해, 그리고 독립운동의 전초기지와 양성소의 역할로써 이주가 시작되자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은 오래가지 못했다. 바로 앞에 언급한 바와 같이 소련과 일본의 영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주 계획은 1937년 8월에 일본 첩자의 러시아 극동&nb…
네번째 칼럼(1)
고향으로부터 6천km, 낯선 땅에서…<고려인 강제이주 및 정주 80주년> 카자흐스탄 우슈토베  9 월이 중순에 접어들 무렵 , 나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300km  조금 넘는 거리에 위치한 작은 도시 우슈토베에 다녀왔다 . 우슈토베는 카자흐어로  (Үштөбе)이다 . 우슈 (Үш)는 숫자  3 을 토베 (төбе)는 언덕 , 정상을 뜻한다 . 가기전에 생각하길 , ‘언덕이나 산이  3 개 있는 곳 ’인가 하고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외대로 81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교양관 21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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