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열일곱 번째 칼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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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8-02-01 00:22 | Read | 1,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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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서 사 올 만한 기념품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달 말에 우즈베키스탄에서의 교환학생을 마치고 한국에 귀국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귀국하기 전에 한국에 무엇을 사가면 좋을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특별하게 사갈만한 것들이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사올 만한 기념품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포털사이트에 ‘우즈베키스탄 기념품’, ‘우즈벡 기념품’ 등을 검색해보면 많은 게시물들이 나왔지만 생각보다 특별한 것들이 없었습니다. 보통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기념품으로 자수 파우치·가방, 실크제품, 파시마 스카프, 마그네틱(냉장고 자석), 도자기류, 견과류, 유럽 초콜렛이나 과자들, 술(보드카,와인) 등을 사오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 저도 다른 사람들이 게시물을 작성했던 것처럼 기념품 및 선물로 자수 파우치·가방, 마그네틱(냉장고 자석), 유럽 초콜렛이나 과자들, 견과류, 오쉬 캔 등을 구매해 왔습니다.
자수 파우치·가방은 잘 찾아보면 우즈벡 전통문양의 자수들이지만 한국에서도 무난히 사용할만한 제품들도 많습니다. 재봉틀로 문양을 생긴 기념품들은 비교적 저렴하지만 핸드메이드 제품은 더 비쌌습니다. 자수 파우치 같은 경우는 또래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타슈켄트에 있는 시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여러 관광지에 있는 기념품 가게들에서 구매하는 게 조금 더 특색 있고 예뻤습니다.
마그네틱 같은 경우는 다른 여느 관광지에서 살 수 있는 것과 같은 기념품인 것 같습니다. 브로드웨이라는 거리나, 초르수 바자르, 여러 기념품 가게 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장인들의 솜씨와 우즈베키스탄의 특징 등이 잘 나타나있지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콜렛이나 과자들 같은 것들도 한국에서 먹어볼 수 없고 저렴하면서도 맛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물로 사가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한국으로 사왔고 부담 없이 여러 사람들에게 선물할 수 있고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부담 없이 여러 사람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견과류는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견과류를 종류별로 모아 놓은 세트가 있는데 이것도 어른들께 선물하기 좋은 기념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시장이나 마트에 전통모양으로 견과류들을 포장해 놓은 세트들도 있고 마트에는 조금 현대적으로 포장되어 있는 견과류 세트들이 있지만 비교적 비쌉니다. 하지만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어 선물하기에 좋은 기념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에 전통모양으로 포장된 견과류 세트를 사와 가족들과 함께 먹었는데 인기가 많았습니다. ㅎㅎ 하지만 생각보다 견과류가 깨끗하게 가공되고 손질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더 깨끗하게 가공해서 판매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오쉬 캔을 구매해 왔는데요. 우즈베키스탄 음식이 한국에서 맡을 수 없는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지만 한번쯤은 ‘이런 게 우즈베키스탄의 맛이야~’ 라면서 우즈베키스탄을 경험해볼 수 있는 선물 겸 기념품이라고 생각되어 사왔습니다. 가족들에게 한번 제가 교환학생 다녀온 나라의 유명한 음식을 맛보라는 의미로 사왔는데 현지에서 사먹는 오쉬 보다 맛이 더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가족들의 한줄 평은 ‘김치를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 선물하는 것은 조금 신중히 생각해야할 것 같지만 색다른 기념품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여러분들은 여행을 가거나 해외에 갔다 올 때 보통 어떤 물건들을 기념품으로 사오시나요?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다양한 것들을 기념품·선물로 사올 수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혹시 우즈베키스탄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제가 앞서 말한 기념품들도 한번 살펴보시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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