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양경주

안녕하세요!

글로벌K 리포터 4기로 활동하게 된 중앙아시아학과 양경주입니다. 

저는 우즈베키스탄에서의 교환학생 기간 동안 Global-K Network를 통해 현지 이야기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한 달에 두 번씩 한번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이슈가 되는 이야기와 관련된 정보들을, 다른 한번은 우즈벡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을 담은 리포트를 작성할 것입니다!​

Title 열네 번째 칼럼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8-01-16 11:20 Read 417

본문

 

안녕하세요!

 

2017년이 지나고 벌써 2018 년이 다가 왔는데요. 우즈베키스탄에도 2018 년을 맞아서 여러 변동이 있다고 하네요!

우즈베키스탄 정부 발표에 따르면 12월 소비자 물가가 평균적으로 2.7% 상승했는데 식료품들은 4.4%, 비 식료품들은 1.8%, 서비스료는 0.8%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런 인플레이션에 가장 큰 원인을 식료품 가격의 인상으로 보고 있는데 식료품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서 소비자가격지수(소비자물가지수/INI) 상승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보통 우즈베키스탄은 연말에 물가가 올랐다가 연초가 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우즈벡 선생님께 들었었는데요. 하지만 지난해에 휘발유 값도 상승하며 평균적인 물가가 오른 후로 몇몇 가격들은 다시 저렴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ㅜㅜ

 

이렇게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서 임금이 오른다는 소식을 듣기는 했지만 물가에 비해 얼마나 상승할지 궁금했습니다.

한 기사를 통해 2018 년도의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임금 인상 정책을 알게 되었는데요. 우즈벡 정부는 6개월마다 인플레이션 상승과 비교해 월급을 인상시키는 시스템 도입해 주민들의 생활의 안정을 노력 할 계획으로 보였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비해 임금이 오르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월급 인상을 고려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에서 현지인들을 만나면서 보통은 본업의 봉급이 너무 낮아 직업을 하나만 갖고 살기에는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위와 같은 시도는 긍정적으로 바라보아야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2017년 우즈베키스탄의 평균 월급은 1,000,346(중앙은행 공식달러 환율로 계산하면 123.6$)이었습니다. 현지에서 생활하며 본 우즈벡 물가를 보면 월급만으로는 생활하기에는 부족한 봉급입니다.

 

선생님들의 월급이나, 경찰, 공무원, 회사원들의 월급이 너무 낮아 그것만으로는 생활이 힘들어 현지인들은 보통 본업 외에 2-3개 이상의 부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본인의 사업이 있거나 외국 회사에 취직한 경우는 비교적 나음)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매 6개월마다 인플레이션 정도에 따라서 월급 인상을 해도 여전히 생활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 와서 수업에 들어오시는 교수님(선생님/우즈베키스탄은 선생과 교수의 개념 구분이 뚜렷하지 않음)을 보면 수업을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행정 업무나 잡다한 일들 또한 처리하는 경우를 듣고 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직업에 사명감과 성취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월급도 많지 않아 돈을 적게 받으니 일을 적게 하거나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이런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즈벡 정부가 다양한 시도를 하며 정책들을 펼치는 것은 좋지만 국민들이 자신의 직업에 전문적이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월급이 생활하기에 충분하지 않아 부업을 가질 수는 있지만 월급이 적다는 이유와 열심히 하지 않아도 손해가 없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경우를 듣거나 볼 때에는 아직도 조금은 소련시대의 공산주의 모습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자신의 본업에 조금 더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임금, 대우 등)을 조성해준다면 여러 방면에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앞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어떻게 바뀔지는 알 수 없지만 시간이 흐르고 다시 우즈베키스탄에 왔을 때는 더 좋은 모습을 보고 느끼며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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