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양경주

안녕하세요!

글로벌K 리포터 4기로 활동하게 된 중앙아시아학과 양경주입니다. 

저는 우즈베키스탄에서의 교환학생 기간 동안 Global-K Network를 통해 현지 이야기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한 달에 두 번씩 한번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이슈가 되는 이야기와 관련된 정보들을, 다른 한번은 우즈벡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을 담은 리포트를 작성할 것입니다!​

Title 열두 번째 칼럼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8-01-02 11:33 Read 842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 칼럼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유용한 앱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등을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하면 현지 정보가 꽤 나오기도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에서 살면서 현지 정보를 얻거나 삶을 한층 편하게 해주었던 몇몇 앱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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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isha.uz’ - 이 어플은 우즈벡 현지 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현지의 영화, 극장, 콘서트, 전시회, 레스토랑, 가게 등등 다양한 정보들을 이 어플을 통해 다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극장의 공연 정보, 영화 상여 정보, 가게나 식당 세일 정보 등등 알림을 통해 받을 수도 있고 직접 찾아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가장 큰 단점은 러시아어밖에 안됩니다 ㅠㅠ (그래도 사용하다 보면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괜찮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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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eta.uz‘ - 우즈베키스탄 신문 앱입니다. 이 어플의 경우 우즈베키스탄 기사를 라틴어로 적힌 우즈벡어를 통해 접할 수 있습니다. 관광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굳이 필요 없는 어플이지만 우즈베크어를 공부하거나 이 지역을 전공하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어들이나 문법들이 문어체여서 읽는데 쉽지는 않지만 우즈벡 뉴스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앱이라고 생각됩니다. 앱에서 언어를 러시아어, 영어, 우즈벡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지만 영어로 된 기사 업데이트는 매우 느리고 기사 종류도 매우 적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즈베크어나 러시아어를 통해서 기사를 읽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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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line (Uzbekistan)’ - 우즈베키스탄 통신사 앱입니다. 저는 우즈베키스탄에서 ‘beeline’이라는 회사를 이용했는데요. 이 어플을 이용하면 핸드폰에 남아있는 금액과 데이터 그리고 기한을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이 통신사는 데이터 기간이 있는데 그 데이터 기간 내에 데이터를 다시 충전하지 않으면(데이터 양은 상관 없음) 남은 데이터가 다 사라집니다. 그래서 저는 이 앱을 통해서 그 기한을 확인하거나 잔여 데이터, 금액 확인에 편리하게 사용했습니다. (남아있는 금액이 1$미만으로 떨어지면 문자가 오긴 하지만 데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저로써는 앱을 설치해 위젯으로 잔액과 잔여 데이터를 확인하는 편이 더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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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axi’ - 지난 칼럼에서 소개했던 어플입니다. 택시를 부르거나 배달음식을 시킬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택시를 부르는 것은 영어로 설정하면 영어로 사용가능하지만 배달은 러시아어로만 되어있습니다. 이 어플을 통해서 택시를 부르면 조금 비싸지만 비교적 안전하고 쉽게 택시를 부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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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Advisor’ - 여행을 많이 다녀보신 분들은 다 아시는 어플일 것 같습니다. 여행 필수 앱중 하나이죠. 이 어플을 통해 호텔, 음식점, 관광명소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에 와서 현지 식당이나 카페 등을 찾는데 활용했습니다. 또한 지방 여행을 다닐 때 이 어플을 통해서 유명한 관광 명소 등을 찾아다녔습니다. 정보나 후기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지도에 위치도 표시되어 원하는 장소를 편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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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번역 -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던 어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즈베크어를 배웠지만 현지 식당이나 카페에서는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메뉴판에 러시아어로만 적혀있거나 직원이 러시아어밖에 구사할 줄 모르는 경우에 이 어플을 사용했습니다. 이 어플과 함께 키릴자판을 미리 핸드폰에 설치해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종종 영어로 된 메뉴판도 있고 영어를 사용하는 직원도 가끔 있지만 보통은 러시아어를 거의 공용어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러시아어를 사용해야할 때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현지어만 구사할 줄 알았던 저로써는 러시아어로만 되어있는 메뉴판을 받을 때 마다 당황스러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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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 - 저는 이 어플을 통해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과 연락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카톡을 통해서 음성통화나 영상통화가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어플을 통해 연락을 했습니다,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음질이나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한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어플이 아니라서 이 어플을 통해 연락하려면 연락하려는 대상에게 미리 이 어플을 설치하라고 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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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gram’ - 이 어플은 한국에서의 카카오톡처럼 많은 우즈벡인들이 메신저로 사용하는 앱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현지 친구들과 사귀었을 때 imo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보다는 이 어플이 있냐고 먼저 물어보았고 이 어플을 통해 연락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VPN 우회어플 - 처음 제가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을 때 카톡이 아예 작동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연락하는 게 쉽지 않았었는데요. 나중에 카톡이 되더라도 가끔씩 알림이 오지 않거나 잘 되지 않을 때 vpn 우회 어플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우즈베키스탄에 오시기 전에 미리 vpn 우회 어플을 설치해 오시면 한층 편리하게 카톡을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어플들은 저의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삶을 조금은 편하게 해주었는데요. 혹시 여러분들께서 우즈베키스탄에 방문하게 되실 일이 있다면 제 이번 칼럼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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