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세번째 칼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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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7-04-13 10:13 | Read | 1,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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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패스트 푸드
안녕하십니까 Global K Network 리포터로 선정된 안항기라고 합니다.
오늘은 인도의 패스트푸드에 대한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인도는 생각보다 음식에 대해서 까탈스럽습니다. 인도의 사제계급인 브라만 계급은 계란조차 먹지않는 Pure-Veg, 즉 순수한 채식주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다들 아시다시피 인도는 소가 신성시되는 나라이니만큼 소고기에 대해 상당히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이번에 힌두 극우주의를 표방하는 정권인 BJP가 집권하면서 소고기 소지 금지법을 통과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다른 사례로는 무슬림들의 냉장고에서 소고기가 발견되어 폭행해 사망까지 이르게 한 사건까지 발생했죠.
인도인구의 약 13%를 차지하는 무슬림들 같은 경우에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종교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죠.하지만, 한국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대표적인 패스트 푸드들은 대부분 소고기 혹은 돼지고기가 들어갑니다. 맥도날드의 빅맥, 버거킹의 와퍼, 피자헛과 도미노 피자들의 다수도 소고기가 들어간 제품이 많죠. 그렇다면 인도에서 이러한 패스트푸드 음식점들은 어떤 현지화 전략을 사용해서 사업을 계속해나가고 있을까요?
첫 번째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브랜드인 맥도날드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맥도날드는 인도에 진출해 가장 큰 성공을 이룬 패스트푸드중 하나입니다. 그 비결은 ‘인도식 햄버거’를 개발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인도의 맥도날드는 메뉴의 약 75%를 현지화 된 메뉴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도날드에는 크게 두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채식주의자용 햄버거 그리고 비채식주의자용 햄버거입니다. 채식주의자용 햄버거라니... 상상이 가시나요? 채식주의자용 햄버거에는 놀랍게도 고기가 들어가지 않고 해쉬브라운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비채식주의자용 햄버거는 모두 다 치킨버거로 이루어져 있죠. 메뉴를 한번 살펴보실까요?


위의 도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맥도날드는 KFC와 함께 인도의 가장 큰 패스트 푸드 체인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버거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버거킹은 위의 도표에서 볼 수 있듯, 약 5%의 점유율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인도에 2015년에 진출하였습니다. 1996년에 인도에 진출한 맥도날드에 비해서는 약 20년이 뒤쳐져 있는 상태이죠. 그렇다면 버거킹은 어떤 차별화를 가지고 인도에 진출하였을까요? 비결은 바로 ‘양고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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