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 이재진

브라질에서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RNE와 CPF인데요 이번 칼럼에서는RNE와 CPF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CPF(Cadastro de Pessoas Fisicas)는 납세자 등록증으로 거의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증과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핸드폰을 개통할 때, 마트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 비행기를 예매할 때 등등 실생활에서 굉장히 빈번하게 쓰입니다. CPF는 국세청(receita federal)에서 만드실 수 있습니다.

What’s needed?

1. 여권

2. 영수증

How to?(Porto Alegre 기준)

1.  Banco do Brasil에 가서 CPF를 발급 받으려 한다고 말한 뒤 수수료 5헤알을 내면 됩니다. 은행 직원의 안내에 따라 필요한 인적사항을 얘기하면 영수증을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2.   발급 받은 영수증 및 필요한 서류를 들고 Receita Federal에 가면 1층 왼쪽 편에 CAC(Centro de Atendimento)라는 곳이 나옵니다. 창구에서 번호표를 받은 뒤 Atendimento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기다리시면 됩니다. 차례가 되어 들어가신 뒤 영수증과 여권을 제출하면 바로 CPF를 인쇄하여 받으실 수 있습니다.

RNE(Registro Nacional de Estrangeiro)는 외국인 등록증으로 도착 30일 이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벌금을 낼 수 있습니다. RNE는 연방경찰서(policia federal)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What’s needed?

1. 여권

2. 여권 맨 앞면 복사본 (여권 내 스탬프가 찍힌 부분을 다 복사해야 된다는 글을 봤는데 굳이  안해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만들러 간 분들 모두 맨 앞면만 복사했는데 아무런 문제 없었습니다.)

3. 3x4 사진 두 장

4. 비자 신청서 원본(한국에서 비자 발급 받을 때 여권과 같이 주는 서류가 있습니다.)

5. 연방경찰서 홈페이지에서 작성한 신청서와 영수증

연방경찰서 홈페이지 주소 : http://www.dpf.gov.br

     1)홈페이지 하단 estrangeiro 클릭

 2) Requerer Registro / Emissão / Renovação / Segunda Via de CIE 클릭

3) 1줄 맨 끝에 위치한 clique aqui클릭

4) 작성하시면됩니다.

5) 마지막 페이지까지 작성 완료하신 뒤 바코드가 있는 페이지를 인쇄하시면 됩니다.

 

How to?(Porto Alegre 기준)

1. 위 바코드가 찍힌 용지를 들고 은행에 가서 수수료 약 300헤알을 지불합니다.

2. 신청서 작성 시 정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policia federal를 방문하면 됩니다. 들어가자 마자 제일 끝에 estrangeiro라고 한곳으로 들어가 창구로 가서 서류를 전부 제출하시면 됩니다.

3. 서류를 제출 하면 신청서를 복사해주신 뒤 복사본 뒷면에 언제 신청서를 제출 했는지 직원분께서 써 주십니다. 약 2주 뒤에 신청서 복사본과 여권을 제출하면 사진을 찍고 지문을 인식한 뒤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