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 이유진

안녕하세요. 저는 Global-K 리포터 2기에 이어 3기로도 활동하게 된 중앙아시아학과 이유진입니다.
지난 학기 어학연수를 마치고, 이번 학기는 2017 상반기 코트라 알마티 무역관에서 마케팅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7월까지 알마티에 머무르며 해외 인턴의 생활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소식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유학 생활을 하며 전해드렸던 소식에 이어, 더욱 유익하고 현실적인 정보를 여러분과 나누겠습니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나라, ‘카자흐스탄’ 저와 함께 샅샅이 파헤쳐 봅시다!    

Title 열일곱번째 칼럼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7-08-24 11:42 Read 381

본문

<아스타나 엑스포 프리미엄 코리아 팝업스토어>

 

안녕하세요. 글로벌k 리포터 이유진입니다. J

 

이번 칼럼이 3기 리포터로 활동하는 마지막이 되겠군요, 1년간 카자흐스탄 및 유학/인턴 생활에 대해 전해드릴 수 있어 기뻤습니다.ㅠㅠ

 

저번 칼럼에서는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의 날에 대해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이번 칼럼에서도 엑스포 관련하여 프리미엄 코리아 팝업스토어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POP UP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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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나 엑스포 한국관을 비롯해 엑스포 전시장 옆에 위치한 메가 실크웨이 1층 쇼핑몰 로비 광장에 한국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팝업스토어가 개장되었답니다. 400㎡ 약121평으로 규모도 전혀 작지 않답니다. 팝업스토어는 엑스포 개막하고 611일부터 723, 엑스포 중순까지 운영했습니다.


팝업 스토어의 구체적인 활용 목적은 한국 제품 판매, 샘플 전시, 홍보 체험(관광, 평창올림픽, 의료바이오 서비스, 한류 콘텐츠 등)이라고 하는데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패션 액세서리 등 65개사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팝업스토어는 현지 소비자의 관심도를 반영한 중소 소비재 수출기업 95개사의 우수상품으로 구성되었답니다.

 

[Hot한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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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계된 결과로는, 팝업 스토어 평균 방문객은 1일 기준 1,100명에서 1,400 정도로 예상보다 더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개장 후 가장 많은 방문객은 지난 공휴일 1,800명이 방문한 기록이라고 합니다.


여러 품목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던 품목을 화장품이라고 합니다. 또한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관의 공식 마스코트 뽀로로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팝업 스토어 한쪽에 있는 음식 판매 부스 또한 반응이 좋았다고 합니다 음식을 물어보자 판매 담당자는 현지인은 매워서 꺼릴 것으로 생각되었던 떡볶이라고 답했습니다. 그 외에, 불고기 덮밥과 김밥도 많이 찾는 메뉴라고 합니다.


[성공적인 팝업스토어]

 

4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7월 중반에 종료된 팝업스토어는 방문 관광객이 대단했습니다. CIS전역에서 방문한 관광객을 포함 약 5 7천여명의 소비자들이 팝업스토어를 찾아 행사장은 쉴 틈이 없었다고 합니다. 특히 주말에는 하루 2000명 이상이 방문, 진열된 제품을 사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기도 하고 일부 업체는 준비한 제품을 전량 소진하여 한국에서 제품을 다시 공수해야 했답니다. 저도 팝업스토어 제품을 3개 이상 구입한 장본인 이랍니다.ㅎㅎ

 

다양한 제품들 중에서도 특히 독특한 얼굴 디자인 포장의 마스크팩, 케이스 표면에 현지 명화가 각인된 쿠션제품, 바퀴달린 아트 콜라보 가방류, 반영구 손톱 광택기 등의 개성 있는 제품들이 인기리에 판매가 되었고 이외에도 김이나 스낵류 등의 농식품과 기능성 스킨과 로션 등의 기초화장품도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팝업스토어 그리고 코트라]

 

사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알마티 무역관의 굉장히 큰 숙제와도 같은 업무였답니다. 강상엽 관장님의 일종의 프로젝트로 작년부터 만반의 준비를 하셨답니다. 기업선정, 바이어유치, 상담주선, 품목선정, 홍보 및 마케팅 등 팝업스토어를 위한 모든 것을 준비해야 했기에 팝업스토어 관련 업무만 맡는 직원도 잠시 채용하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카자흐스탄을 포함 러시아 등 CIS 주요국 바이어 116개사를 초청하여 개최한 B2B(기업간 거래) 1:1 수출상담회에서는 28개 중소기업들이 1200만 달러의 상담 실적과 190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답니다. 특히 상담 바이어들의 약 70% 가량이 향후 6개월 내에 해당 한국업체에 구매주문을 하겠다고 설문에 응답해, 대중국 수출판로가 막혀 어려움에 처한 우리 중소 소비재제품 수출업체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다고 합니다. CIS 전역에서 바이어를 초청한 비즈니스 상담으로 거래선을 개척한 만큼 향후 프리미엄 소비재의 CIS 시장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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