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아시아 - 김진오

안녕하세요. 로컬리티 Global-K Network 2기 인도지역 리포터로 선정된 인도학과 김진오 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도라는 나라의 이미지는 부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개월 동안 인도 현지에서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어 많은 사람들의 인도에 관한 부정적인 시각을 조금이라도 바꿔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itle 첫번째 칼럼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6-08-03 10:26 Read 596

본문

여행지의 숨은 보석 인도

넓은 땅과 많은 인구, 다양한 언어와 종교가 있는 인도는 여행자들에게는 매력적이며 신비로운 곳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인도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해가 갈수록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도를 찾고 있다. 필자 또한 올해 1월 3주간의 인도여행을 다녀온 바 있으며 실제로 인도에서 많은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d2bf96e7df51e082c28da0f160b1bf2d_1470188

 

▲ 인도를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 수

 

 

위의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인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해마다 늘고 있으며 올해는 최대 약 100만 명의 여행객들이 다녀갈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인도의 관광지는 어디일까? 이번 칼럼은 필자가 경험한 인도 여행지를 소개하고 여행에 필요한 간단한 팁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북인도 여행

 

인도를 여행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다름 아닌 계절이다. 아열대에서 온대기후에 속하는 인도는 더위가 익숙하지 않은 여행자들에겐 결코 쉬운 여행지가 아니다. 인도의 수도인 델리만 보더라도 북인도임에도 불구하고 5월에는 평균기온이 40도까지 도달한다.

 


d2bf96e7df51e082c28da0f160b1bf2d_1470188

 

▲인도의 수도인 델리의 평균기온

 

이러한 이유로 인도를 찾는 여행자들은 무더운 날씨를 피해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에 여행을 다닌다. 그렇다면 인도를 찾은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여행코스는 어떻게 될까?


d2bf96e7df51e082c28da0f160b1bf2d_1470188

 

▲인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가는 지역

 

 

위 지역들은 인도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아주 대표적인 북인도 여행지라고 볼 수 있다. 뉴델리에서 입국하여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 겐지스강이 흐르는 바라나시, 라자스탄 주(州)의 핑크 시티 자이푸르 , 화이트 시티 우다이푸르, 블루 시티 조드푸르 그리고 옐로우 시티 자이살메르 등 조금씩의 차이가 있겠지만 인도를 다녀온 여행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 한 대중적인 여행지이다.

 

그럼 이제부터 인도의 여행지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델리(Delhi)

 

인도의 수도인 델리, 델리는 뉴델리와 올드델리로 구분되며 뉴델리 안에 수도가 위치해 있다.

영국 식민지 시대에 새롭게 건설된 지역을 뉴델리, 기존에 있던 마을을 올드델리라고 부르고 있다. 이곳 올드델리에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찾는 곳이 있는데 바로 여행자의 거리라고 불리는 파하르간즈이다.

 


d2bf96e7df51e082c28da0f160b1bf2d_1470188

 

▲여행자의 거리인 올드델리의 파하르간즈

 

파하르간즈에는 여행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거리에서 많이 팔고 있으며 한인식당도 많이 몰려있기 때문에 여행하는데 에 필요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다. 거리를 걷다보면 배낭을 멘 많은 여행자와 한국인들도 마주칠 수 있기 때문에 목적지가 같다면 즉석해서 동행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바라나시(Varanasi)

 

바라나시는 겐지스강이 흐르는 인도인들에게는 아주 신성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내외국인 불문하고 많은 순례자들과 여행자들이 찾는 도시이다. 겐지스 강이 흐르는 바라나시의 가트(Ghat) 주변에는 여러 화장터가 있는데 이 때문인지 이 곳의 분위기는 흔히 시간이 멈춘 곳 같다고 한다.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신비한 도시 같다.


d2bf96e7df51e082c28da0f160b1bf2d_1470188

 

▲겐지스강이 흐르는 바라나시

특히 바라나시에는 한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 곳 바라나시에는 몇 주 몇 개월 동안 머무는 한국인 여행자들 또한 많은데 아마 신비롭고 차분한 분위기에 매료되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듯하다.

 

 

아그라(Agra)

 

인도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건축물 바로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이다. 타지마할은 무굴제국의 대표적 건축물인데 황제 샤 자한이 자신의 총애하였던 부인 아르주망 바누 베굼을 기리기 위하여 건설하였으며 타지마할을 완공하는데 22년이 걸렸다.


d2bf96e7df51e082c28da0f160b1bf2d_1470188

 

▲아그라에 위치한 타지마할(Taj Mahal)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아그라에는 타지마할을 제외하면 볼 거리나 먹을거리 등 여행을 즐길만한 것이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아그라에는 당일치기로 타지마할을 보고 떠나는 여행자들이 많다. 만약 아그라에 가게 된다면 당일여행을 추천해 주고 싶다.

 

 

자이푸르(Jaipur)

 

    라자스탄의 핑크시티라고 불리는 자이푸르는 상공업의 중심지이며 담홍색의 건물들이 정렬된 계획도시이다. 자이푸르의 대표적 관광지는 바람의 궁전인 하와마할(Hawa Mahal)과 물의 궁전인 잘마할(Jal Mahal) 그리고 암베르 포트(Amber Fort) 등이 있다.


d2bf96e7df51e082c28da0f160b1bf2d_1470188

 

▲ 물의 궁전 잘 마할(Jal Mahal)

 


d2bf96e7df51e082c28da0f160b1bf2d_1470188

 

▲ 바람의 궁전 하와 마할(Hawa Mahal)

 

 

사실 자이푸르에는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갔지만 필자가 갔던 어느 여행지보다 볼거리와 맛있는 먹을거리 등이 많이 있었다. 특히 자이푸르는 음료수 라씨(Lassi)로도 유명한데 암베르 성에서 돌아와 숙소근처에서 마셨던 시원한 라씨는 최고였다.


d2bf96e7df51e082c28da0f160b1bf2d_1470188

 

▲핑크시티 자이푸르의 암베르 성


d2bf96e7df51e082c28da0f160b1bf2d_1470188 

▲암베르성의 내부, 암베르 성은 코끼리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다.

 

 

자이푸르의 암베르 성은 1592년 자이푸르의 라자만싱(Rajr Man Singh) 왕이 건축하기 시작해 약 150여년에 걸쳐 18세기 스와이자이싱(Sawai Jai Shingh) 왕에 의해서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특이한 점은 암베르 성은 코끼리를 타고 올라 갈 수도 있는데 비 추천하는 바이다. 코끼리의 앞에 탄 운전수는 코끼리를 조종하기 위해 나무 막대기로 계속해서 코끼리의 귀를 찌르는데 필자가 본 코끼리는 귀가 반쯤 찢어져 있었다. 또한 코끼리를 타는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으니 코끼리를 위해서라도 눈으르만 봐주도록 하자.

 

 

조드푸르(Jodhpur)

 

라자스탄 주(州)의 블루시티 조드푸르는 영화 ‘김종욱 찾기’의 촬영지로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관광지이다. 파랑색으로 칠해진 건물들이 드문드문 보이긴 하지만 블루시티라고 불리기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었다.

d2bf96e7df51e082c28da0f160b1bf2d_1470188

▲옥상에서 본 조드푸르

 

 

역시 영화 김종욱 찾기의 영향때문인지 한국인들이 많았지만 다른 외국인 관광객들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조드푸르의 옥상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 또한 여행의 필수 코스가 아닌가 생각든다.

d2bf96e7df51e082c28da0f160b1bf2d_1470188

▲ 메헤랑가르 성에서 내려다 본 조드푸르

 

자이살메르(Jaisalmer)

라자스탄의 마지막 여행지였던 사막의 도시 자이살메르 , 자이살메르는 황갈색 사암 건물의 도시로 흔히 옐로우 시티라고 불린다. 위치는 타르 사막 남부의 건조지역에 있으며 사막을 두고 파키스탄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해상무역이 발달하기 전 주요한 무역로로 쓰이기도 했다.

 

d2bf96e7df51e082c28da0f160b1bf2d_1470188

 

▲옐로우 시티 자이살메르(Jaisalmer)

   

자이살메르는 사막의 도시답게 1월 달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덥고 건조했다. 무엇보다도 햇볕이 너무 뜨거워 오전부터 가장 더운 오후 시간대는 옥상의 그늘에서 휴식을 하고 오후 느지막이 나가서 여행들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자이살메르는 낙타사파리가 유명한데 각 숙소마다 낙타사파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자이살메르에 간다면 꼭 해봐야 할 경험이다.

 


d2bf96e7df51e082c28da0f160b1bf2d_1470188

 

▲자이살메르 낙타사파리

 

낙타사파리는 1박2일로 이루어지는데 먼저 지프를 타고 사막마을 쿠리로 이동해 낙타를 타고 사막 안으로 들어간다. 모래위에서 불을 피우고 짜빠띠와 치킨으로 식사를 한다. 입안에는 모래 반 음식 반이지만 더할 나위 없었다. 이불을 펴고 밤하늘에 가득히 걸린 별들을 바라보며 잠드는 것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이것으로 인도의 여행지와 코스를 아주 조금이나마 소개해 보았는데 아직까지 필자가 경험하지 못한 여행코스가 많기 때문에 모두 다 소개하지는 못했지만 다음번에 또 여행지와 관련된 칼럼을 쓸 기회가 된다면 더 다양하고 풍성한 여행정보를 전달하고 싶다.

 

위의 소개한 여행지를 제외하고도 인도에는 아직까지 많은 매력적인 여행지가 인도에 남아있다. 경험을 해보지 못한 독자들은 인도에 가진 선입견과 걱정을 조금 버리고 떠나보는건 어떨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외대로 81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교양관 213-1호
031-330-4593~4 / localitycenter@hufs.ac.kr
Copyright (c) 2024 한국외국어대학교 로컬리티 사업단.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