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 이유진

안녕하세요. 저는 GlobalK 네트워크 2기 리포터로 활동하게 된 중앙아시아학과 이유진입니다^^ 저는 아너스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인턴으로 일하며 1년 동안 카자흐스탄에 머물 예정입니다.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정보가 부족한 카자흐스탄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을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about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이라는 나라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travel 카자흐스탄’ 현지의 명소와 여행코스에 대한 정보, ‘life in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에서 유학생활을 통한 정보와 같이 여러 관점에서 여러분들과 교류하고 싶습니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나라, ‘카자흐스탄’ 저와 함께 샅샅이 파헤쳐봅시다!   

Title 두번째 칼럼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6-09-20 12:03 Read 871

본문

안녕하세요. 글로벌k 리포터 이유진입니다.

저번 칼럼에서 전반적인 카자흐스탄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카자흐스탄의 주요 명소들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너무 신나지 않나요?ㅎㅎ

저는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명소들에 대해 쓰고 있는 지금 이순간도 언젠간 갈 생각을 하니까 너무 설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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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는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입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굉장히 화려하고 깔끔한 모습의 도시랍니다. 동양의 느낌도 나는 듯하면서, 서양의 느낌도 나지 않나요? 동서양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느낌이 듭니다. 아스타나에 가봤던 선배의 말에의하면 아스타나는 한국의 송도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같은 카자흐스탄이어도 아스타나는 알마티와는 또 다른 느낌의 도시라서 저 역시 꼭 한번 가보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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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의 명소는 아스타나보다는 옛 수도인 알마티 근처에 몰려있습니다. 알마티 시내에서 유명한 명소로는 판필로프 28공원이 있습니다. 판필로프 대위를 포함한 28명의 보병대가 독일군의 진격을 막은 것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동상과 영원을 상징하는 불꽃이 있답니다. 24시간 내내 꺼지지 않아서 신혼부부들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의미로 웨딩촬영을 많이 온다고해요.

그리고 저번 칼람에서 소개해 드렸던 러시아 정교회 성당인 젠코브 성당이 있습니다. 러시아에 온 듯한 나지 않나요? 밝은 노란색과 화려한 무늬가 상당히 눈에 띕니다. 양파모양의 지붕을 통해 러시아 건물양식 또한 느낄 수 있답니다.

공원 옆에는 전통 악기 박물관도 있답니다. 사실 박물관하면 지루하게 느껴지는데 굉장히 깔끔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설들 또한 잘 마련 되어 있습니다. 돔브라와 같은 카자흐스탄의 전통 악기들이 잘 전시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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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러시아 지하철 못지않게 넓고 화려한 알마티 지하철의 풍경입니다. 신기한 점은 지하철 역마다 다른 테마로 내부를 깔끔하게 꾸며놓았답니다. 하지만 지하철 역은 아직 10개도 되지 않는답니다. 지하철 내부를 촬영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고 역마다 경찰이 지키고 있답니다. 한국 회사인 현대가 지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가 한국의 지하철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지하철 풍경을 구경하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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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명소는 메데우입니다! 알마티는 천산으로 둘러싸인 도시이기 때문에 멀리 나가지 않아도 멋진 산을 볼 수 있답니다. 메데우에는 스케이트장, 스키장, 정상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이 있습니다. 겨울에는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겨울이 아니더라도 케이블을 타고 산 정상으로 올라가서 설산과 확 트인 알마티 시내를 구경할 수 있답니다. 산 정상에 있는 카페에서 설경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사실.. 너무 멋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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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에서 차로 한시간만 이동하면 볼 수 있는 빅 알마티 호수입니다. 알마티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이름에도 알마티가 포함되어 있답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에메랄드 빛 호수가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스위스가 전혀 부럽지 않은 풍경입니다. 실제로 저는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에 다녀왔는데 그 곳의 풍경과 굉장히 흡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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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른캐년은 카자흐스탄에 있으면서 꼭 가봐야 할 명소입니다! 알마티 시내에서 3-4시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며 되는데요, 차른 캐년의 풍경은 마치 그랜드 캐년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생각보다 굉장히 웅장하고 멋지답니다. 강을 따라서 2-3시간 정도 등산을 하기도 좋다고 합니다. 등산을 마치고 강가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면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면 정말 딱일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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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은 콜사이 국립공원입니다. 차른 캐년처럼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좋아하실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공원이라고 해서 평소 알고 계시는 공원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청록색의 아름다운 호수와 2-3시간 등산하면 좋은 등산로가 있답니다. 갔다온 사람들에 의하면 풍경이 정말 끝내준다고 합니다!! 차른캐년과 함께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자연 명소랍니다~

카자흐스탄의 주요 명소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신가요?! 이 외에도 가볼 곳이 정말 많습니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나라랍니다~ 그럼 다음 칼럼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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