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 이유진

2017 아스타나 엑스포

안녕하세요. 글로벌k 리포터 이유진입니다.

저번 칼럼에서는 카자흐스탄의 대통령에 대해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이번 칼럼에서는, 2017 아스타나 엑스포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다음 해인 2017년에는,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엑스포가 개최된다고 하는데요,

어떤 주제의 엑스포인지, 우리나라의 참가 계획은 어떤지 등 한번 살펴보실까요?~

올림픽과 월드컵과 함께 엑스포는 세계 3대 축제로 정말 의미있는 행사인데요,

2017년에는, 중앙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카자흐스탄이 처음으로 엑스포를 개최합니다.

구 소련권 최초의 엑스포인 만큼, CIS 국가들의 관계의 긍정적인 역할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이 되는 해로 동포사회에도 유대강화가 기대되는 행사입니다.

얼마 전, 개회식 일정이 확정되었는데요, 2017년 6월 9일이 개회식 이라고 합니다.

엑스포는 6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답니다.

올해 6월 10일부터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답니다! 티켓은 아스타나 엑스포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평일 입장권은 6000텡게, 주말에는 8000텡게로 약, 2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답니다.

세계 100개국과 10개 이상의 국제 기구, 혁신 기술 선두 기업 10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전시회에 5백만 이상의 방문과 2백만 이상의 방문객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미리 티켓을 구입해서 꼭 한번 엑스포를 방문해 볼 예정이랍니다!

엑스포의 주제는 ‘미래 에너지’ 입니다. 최첨단 에너지 기술에 대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등학교 시절, 우즈베키스탄 대표로 모의유엔에 참가한 적이 있는데, 그 때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원’이라는 주제를 다뤘었답니다.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관심이 가는

엑스포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또한 참가해, 한국관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엑스포 참가를 통해, 전통문화와 케이팝과 같은 한류를 내세워 우리나라의 국가와

기업 및 상품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합니다. 또한, 미래 에너지라는 주제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와 지능형전력망과 같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류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에너지 분야 선도국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거라 기대됩니다!

2017 아스타나 엑스포는, 중앙아시아 최초 엑스포로써 카자흐스탄이 여러 방면에서

발전하고 국제사회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방문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럼 여기서 이만, 이번 칼럼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