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 권오섭

안녕하세요 중앙아시아학과 12학번 권오섭입니다.

 

현재 저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동방대학교(Toshkent Davlat Sharqshunoslik Instituti)에서 공부중입니다.

저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살면서 얻은 생활 지혜와 함께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오면 좋을 것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생활은 한국과는 많이 다르지만 여러분보다 앞서 경험한 것들을 세세하게 기록하여 여러분들의 길잡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gos522@naver.com 으로 보내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Title 세번째 칼럼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6-05-09 14:48 Read 804

본문

안녕하세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재학 중인 Global-K 리포터 권오섭입니다. 오늘은 우즈베키스탄에 입국한 후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을 나오고 나서 여러분들은 두 방향으로 나뉘게 됩니다. 여행객의 신분으로 오신 분들은 여행사 혹은 자신이 예약한 호텔로 그냥 들어가셔서 여권과 표를 보여주면 됩니다. 그 뒤 호텔에서 여러분의 거주등록증을 만들어 줍니다. 그러니 신경 쓰지 말고 그냥 관광을 즐기시며 여유롭게 지내시면 됩니다.

하지만 학생신분으로 학생 비자를 통해 입국하신 분들은 학교 기숙사로 일차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후 기숙사에서 나와 자취방을 구해도 되고 아님 기숙사에서 계속 살아도 됩니다. 기숙사에 들어가고 난 뒤 학교를 다니다 보면 이제 여러분들 자신 스스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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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등록을 해야 합니다.

키스탄에 있는 법중 하나로 자신의 위치를 증명할 수 하는 것입니다. 한국으로 생각하면 이사왔다고 동사무소에 신고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걸 외국인도 무조건해야 합니다. 호텔에 투숙중인 외국인들은 호텔측에서 알아서 해줍니다만 학교에 재학중인 자취생 혹은 기숙사생들은 스스로 거주등록을 해야 합니다. 거주등록은 자신이 살고 있는 구마다 위치가 다른데 그중 동방대 기숙사를 예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동방대 기숙사는 인하대학 건너 편에 위치해 있고 울르그백 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주 관할 경찰서로 가야 합니다. 위치는 Mirzo ulug'bek avir(미르저 울루그백 아비르)라고 말하고 택시를 타면 내려주는 경찰서입니다. 그곳 2층 11호가 거주등록증을 만들어주는 곳입니다. 이곳에 가실 땐 혼자 가셔서 해도 되지만 말이 우선 안통하기 때문에 학교 관계자들 혹은 선배님들이랑 같이 가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가실 땐 여권이랑 달러를 필수적으로 들고 갑니다. 가격은 거주 기간마다 다른데 아마 학교관계자(외대의 국제교류팀같은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분들이 얼마가 필요하다고 알려줍니다. 거주등록을 하기 위해 여권이랑 달러를 지불하고 나면 한 1주일정도 뒤에 거주등록증이 나옵니다.

옆에 사진이 바로 거주등록증입니다. 한국처럼 주민등록증카드 모양이 아닌 여권에 도장과 함께 싸인 전부입니다. 보통 1주일안에 해결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찾으러 갔다가 싸인이 안되 있어서 3일 뒤에 찾으러 다시 왔었습니다. 별거 아닌것처럼 보여도 만약 이게 없다면 추방당해도 할말이 없을 정도로 엄격하게 지켜지고 있는 법입니다. 물론 추방은 정말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한말입니다만 그 만큼 거주등록증이 없는 상황은 한국에서 경찰이 ‘신분증좀 봅시다’ 할 때 신분증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만큼이나 어려운 상황입니다. 거주등록을 신청하고 나면 여러분의 신분을 증명할 여권이 없기 때문에 거주등록증을 만들기 전에 여권사본을 만들어놓고, 항상 여권사본을 소지하고 다니며 혹시나 경찰이 물어볼시(거의 안물어봅니다) 여권 사본을 보여줌으로써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주등록은 기숙사에 살 때 한번 만약 집을 구해서 나간다면 그때 또 한번, 다른 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서 이사를 가면 그때도 거주등록은 계속 해야 합니다. 물론 외국인으로서 불편함이 존재하므로 집주인이 대신 해줄때도 많습니다. 그건 개인이 알아서 집주인과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할 일이며 기숙사에 산다면 학교 관계자와 함께 해결하면 됩니다. 거주등록까지 끝나면 이제 우즈베키스탄에서 법적으로 제한되는 것은 없습니다. 여권으로 당당히 미술관, 박물관, 은행등등 들어갈 수 있으며 경찰이 불러도 거주등록증과 함께 여권을 보여주면 범죄자가 아닌이상 아무 문제 없이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거주등록은 끝났으니 생활에 필요한 일중 1주일안에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핸드폰 개통. 우즈베키스탄에서 제가 알고 있는 회사는 Beeline, Ucell, Ums 이렇게 3개입니다. 3개다 큰 회사로 타슈켄트에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3곳 중 한곳에 가셔서 여권을 제출하고 번호를 받으시면 됩니다. 의외로 핸드폰 개통은 쉽지만 시간이 오래걸리는 일입니다. 데이터는 충전식으로 사용되며 충전할 때 꼭!! 핸드폰에 유심을 끼고 핸드폰을 킨 상태에서 충전을 해야 합니다. 유심을 받고 그 자리에서 그냥 충전을 해버리면 그 돈은 그냥 날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유심을 핸드폰에 부착하고 핸드폰을 킨 후 데이터를 충전합시다. 그 밖에도 와이파이와 인터넷용 유심등 많은 전자기기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물론 속도는 3G로 한국을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을 모두 아실거라 믿습니다. 한국이 세계에서 제일 빠른 거 같습니다.

그 다음은 환전입니다. 환전은 보통 시장이나 큰 기차역(전철 아닙니다)주변에서 환전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5월 3일 은행 공식 환율은 1$=2530숨입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1$=6430숨입니다. 즉 은행보다 길에서 바꾸는 것이 더 이득인 셈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엄염한 불법이므로 경찰이 있다면 바꾸지 않는게 좋습니다. 보통 길에서 바꾸기 보다는 건물안 상점주인들과 거래하는 것이 좋고 안전합니다. 그리고 달러중에 집에 있는 꼬깃꼬깃한 달러 바꾸겠다고 들고 가시면 안바꿔주므로 은행에서 바꾼 빳빳한 돈으로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하며 당연히 1달러는 안바꿔줍니다. 최소 10달러(주인이랑 친해야 가능)만 가지고 입국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다음에는 우즈베키스탄의 대중교통 밑 교통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우즈벡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점점 더워지는데 황사 조심하시고 물 많이 드셔서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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