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두번째 칼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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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6-04-15 10:15 | Read | 642 |
본문
안녕하세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재학 중인 Global-K 리포터 권오섭입니다. 오늘은 우즈베키스탄으로 갈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비행기를 타고 난 후의 일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즈벡행 비행기는 약 7시간 50분정도의 비행을 한 뒤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착륙합니다. 7시간 50분간의 여행동안 모든 탑승객은 두 개의 서류를 작성해야 합니다.
작성은 위의 방법 대로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 뒷장에는 날짜와 싸인만 하면 됩니다. 앞서 위에 ‘*’를 붙인 칸은 주의해서 작성해야 하는 곳입니다. 첫 번째가 출국과 입국입니다. 세관신고서는 2장을 주므로 하나는 입국용으로 한국에서 우즈벡, 입국에 체크를 해야 하고 다른 하나에는 출국, 우즈벡-한국 형식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더 중요한 외화반입입니다. 우즈벡에서는 한화는 안쓰이므로 되도록 가지고 들어가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달러만 들고 들어가는 것을 추천해 드리며 그 액수를 정확하게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외화반입 금액은 당연히 입국용 서류에만 작성해야 하며 출국용 서류는 꼭 잘 챙겨서 가지고 다니다가 출국할 때 공항에서 남은 외화를 적으면 됩니다. 이 때 입국했을 때보다 금액이 많으면 안되므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생활하는 동안 관리를 잘해서 문제없이 출국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합니다.
타슈켄트 공항에 도착하면 1차 검색대에서 여권을 검사받고 짐을 기다립니다. 참고로 공항에서 짐은 굉장히 늦게 나옵니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셔야 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고 일행이 있다면 모든 가방을 찾는데 굉장한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저는 짐 찾는 곳에서 1시간20분정도를 가만히 앉아있었습니다. 짐을 다 찾고 나면 2차 검색대로 들어가 짐과 모든 가방 그리고 세관신고서(입국용, 출국용 둘다)를 제출하여 검사받습니다. 검사가 끝나면 바로 출구로 나갈 수 있는데 출구에 많은 인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은 대다수가 택시기사로 외국에서 온 돈 많은 외국인들을 털어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므로 아는 지인이나 혹은 여행사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학교 차원에서 가는 학우분들은 그곳에서 공부하고 있는 선배나 혹은 일하시고 있는 선배들이 마중 나올것이기 때문에 외대학우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공항에서 나와 짐을 들고 기숙사 혹은 호텔로 들어가면 이제 우즈베키스탄에 체류를 시작한 것입니다. 하지만 물론 우즈베키스탄에서 외국인 치러야 하는 일들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음 편에는 도착 후 1주일동안 여행객의 입장편과 학생의 입장편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듯한데요 한국에서도 항상 음식 조심하시고 중간고사 보는 학우분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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