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아시아 - 오지선

안녕하세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 인도학과 오지선 입니다.

 

글로벌-K의 첫 리포터로서 그 역사적 첫걸음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인도에서 여러분들의 눈과 귀, 그리고 발이 되어드릴 사람입니다치우침 없는 시선으로, 열린 마음으로, 두려움이 없는 발걸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을 보다 생생히 여러분들께 전달해드릴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Title 다섯번째 칼럼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6-04-06 15:17 Read 730

본문

< 델리대학교의 풍경>

인도학과 오 지 선

안녕하세요 글로벌K 리포터 인도학과 오지선입니다.

오늘은 제가 교환학생으로 와있는 인도의 델리대학교! 그곳의 풍경은 어떤지 직접 사진으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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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델리대학교는 많은 캠퍼스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다니고 있는 곳은 ENCLAVE 대학의 ART FACULTY 인데요, 이곳에 Linguistics 가 속해있죠. 사진은 아트 페컬티로 향하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정문에는 늘 경비원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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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부로 들어가면 이런 모습이 펼쳐집니다. 델리대학교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녹음이 우거진 캠퍼스가 아닐까요? 나무도 많고 잔디밭도 많고 꽃도 많이 피어서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마음이 많이 평온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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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을 거닐다보면 이렇게 학교 곳곳에 위치한 잔디밭과 벤치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얘기를 나누고 있는 학생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앉아서 스터디를 하기도 하고 각자 싸온 도시락을 먹기도 하는 등, 잔디밭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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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중앙도서관입니다. 전 세계 어딜 가나 도서관에선 열심히 공부 중인 학생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델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 외에도 많은 스터디룸이 있어 수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공부를 합니다. 한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퇴실 시 소지품 검사를 철저히 한다는 점입니다. 입구에 직원들이 상주해있고, 도서관에서 나갈 때는 가방을 열어 내부 소지품을 검사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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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대학교에서 특별한 공간을 찾자면 바로 이 동아시아 학과 도서관을 들 수 있는데요, 중앙도서관이 아닌 아트 페컬티 내부에 위치한 공간으로 동아시아학과 관련 서적들로만 채워진 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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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곳 한국섹션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여러 책들을 기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중앙박물관에서 제공한 광고판이 붙어 있고, 한국어로 된 책들도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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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국에 관련된 영문서적 혹은 한국어로 된 서적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도서관과 달리 이곳의 책들은 대여는 되지 않고, 도서관 내부에서 읽는 것만 허용이 됩니다. 읽을 때에도 책과 학생증을 들고 사서에게로 가 확인증을 받은 후에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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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매점입니다. 겉보기엔 아주 낙후되어 보이지만 그래도 나름 있을 것은 다 있는 신기한 매점입니다. 각종 군것질거리와 물, 음료 등은 기본이고, 버거와 사모사 같은 간단한 음식들을 팔기도 하며, 생과일주스와 짜이 역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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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이렇게 문구용품과 책들을 파는 간이 문구점도 있습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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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매점 바로 옆엔 식사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선 커리를 주재료로 한 간단한 탈리 (일종의 도시락과 같은 개념의 한끼 식사) 를 팔고 있습니다. 점심시간대에는 많은 인도인 학생들이 이곳에 줄을 서 식사를 사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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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 앞에는 역시나 학생들이 앉아 있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 앉아 매점에서 산 간식을 먹거나 식사를 하기도 합니다. 평소엔 거의 수다의 장으로 이용되는 공간입니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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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 주변에선 이런 풍경을 항상 볼 수 있습니다. 곳곳에 저렇게 학생들이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며 간식과 식사를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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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감히 델리대학교의 명물(?) 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알루버거를 파는 아저씨이십니다.

학교 정문 앞에서 파는 이 알루버거는 델리에 온 학생들이라면 꼭 먹고 가는 음식이자 먹으면 그 맛에 감탄하게 된다는 마성의 음식인데요, 햄버거인데 고기 패티 대신 감자로 만든 패티가 들어가고, 양파와 토마토, 그리고 마살라를 비롯한 3가지 소스가 들어가는 버거입니다.

처음 볼 때는 위생이 찝찝하여 먹을까 말까 고민하게 되는데, 한 번 먹어보면 그 맛 때문에 계속해서 찾게 되는 정말 맛있고 신기한 음식입니다 J 가격도 개당 20루피, 한화로 약 400원 정도이니 정말 가성비 최고의 간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말 맛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드셔보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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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에는 알루버거 아저씨 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파는 상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모사와 초멘, 아이스크림 등을 비롯해 웬만한 길거리 음식들은 다 찾아볼 수 있고, 반대쪽 입구로 나가면 악세서리, 문구류 등의 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행상인들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델리의 특이한 점이기도 하고, 마치 옛날의 아이스께끼아저씨를 떠오르게 하는 아이스크림 차역시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한국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아이스크림이 아주 맛있습니다 J

오늘은 이렇게 대략적인 델리대학교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델리대학교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은 풀리셨나요? 저는 이곳에 오기 전에 이런 사진들을 하나도 보지 못하고 와서 모든 것이 다 낯설기만 했었는데, 이 칼럼을 보고 오시는 후배님들은 조금이라도 미리 적응(?)하시어 앞으로의 인도에서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 번에도 유익하고 재미난 컨텐츠를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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