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남미 - 박수진

안녕하세요. Global-K 리포터로 활동하게 된 브라질학과 13학번 박수진입니다.

 

저는 7+1 파견학생으로 선발되어 브라질로 유학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상파울로(Sao Paulo)의 아라라꽈라(Araraquara)에 있는 상파울로주립대학교(Sao Paulo State University)에서 공부를 하면서, 그곳에서의 일상과 정보들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려 합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어 정보가 현저하게 부족한 브라질! 그곳에 대한 두려움이 즐거움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Title 첫번째 칼럼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6-03-07 16:28 Read 959

본문

안녕하세요. Global-K 리포터로 활동하게 된 브라질학과 박수진입니다. 브라질 출국이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비자 준비과정과 유학 전에 준비해야 할 것, 그리고 앞으로 제가 담고 싶은 내용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비자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을뿐더러 복잡하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므로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라질 비자는 주한 브라질 대관(Embaixada do Brasil) 영사과(Setor Consular)에서 발급받습니다. 비자는 그 목적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지만 저와 같은 학생이 브라질에서 유학을 하는 경우라면 ‘임시비자IV – 학생비자(TEMPORARY IV)’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또한 브라질 영토 내에서 한국 국적을 소지한 학생들의 불법 고용이 잦고, 임시비자 IV(학생비자)의 오용의 경우로 인해 유학기간과는 무관하게 유효기간 6개월 비자가 발급됩니다. 따라서 비자 신청을 위한 서류를 준비하거나 비행기 표를 예매할 때 이를 주의해야 합니다. 브라질에서 6개월 이상 체류하는 경우에는 브라질 연방 경찰서에서 비자 연장을 신청해야 하며, 이와 관련해서는 추후에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학생 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준비 서류는 크게 9가지입니다. 각 항목에 대한 설명과 유의 사항, 발급 절차 등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비자 신청서입니다. 비자 신청 사이트에 접속하여 본인의 상세정보와 비자 발급 목적 등을 기재하고 그 영수증을 출력하면 됩니다. 신청 사이트에 접속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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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포르투갈어로 된 화면이 뜨는데, 비자 견본 양식도 영어 기준이고 영어로 된 설명이 훨씬 작성하기 쉬우므로 아래쪽에 있는 영국 국기를 클릭하여 영어로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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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면 화면이 이렇게 영어로 바뀌게 되고, VISA REQUEST를 누르면 신청서 작성 페이지가 뜹니다. 신청서 작성 예시는 해당 홈페이지에 업로드 되어 있으니 이를 참고하면 훨씬 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 신청서에 서명은 꼭 본인이 해야 하며 여권에 한 서명과 동일해야 합니다. 신청서 작성 과정에서 브라질에서 거주하게 될 주소를 적으라고 되어 있는데, 아직 거주지가 정해져 있지 않은 경우에는 학교나 회사의 주소를 쓰면 됩니다. 보통 이 주소는 각 홈페이지 하단에 나와 있으니 참고하여 적으면 됩니다. 체류 기간(LENGTH OF STAY)은 6개월로 해야 하며 작성을 다하고 제출 버튼을 누르면 본인의 고유번호 12자리가 나옵니다. 이는 추후에 영수증을 프린트할 때 필요한 번호이니 메모를 하길 바라며, 가능한 한 그 자리에서 바로 출력하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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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영수증인 ‘Recibo de Entrega de Requerimento – RER’를 출력한 후 신청자의 사진(3X4, 바탕 흰색)을 부착하고 아래 칸에 서명을 하고 본인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재하면 됩니다.

 

두 번째는 여권 원본과 사본 1장입니다. 이때 여권에는 본인 서명을 꼭 해야 하며 사본 또한 서명이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비자를 신청할 때 여권 원본을 제출해야 하며 비자를 찾으러 올 때 돌려받게 됩니다. 따라서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여 여권의 스캔본과 사본을 여러 장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입학허가서 원본과 사본입니다. 보통 학교를 통해 유학 준비를 한다면 항공우편으로 입학허가서 원본을 받았을 것입니다. 이를 지참해야 하며 몇몇 학교의 경우 입학허가서에 수업시간이 기재되어 있지 않는데, 이럴 경우에는 본인이 주당 15시간 이상의 수업을 듣는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수강하려는 과목의 강의 계획서와 수강 시간표를 첨부해야 합니다. 강의 계획서는 본인이 유학을 하는 연도 혹은 가장 최근 연도의 것을 출력하면 되고, 주당 15시간 이상을 수강해야 하므로 학점(CRÉDITO)의 합이 15를 넘어야 합니다. 또한 전체 시간표에서 각 수업이 겹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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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오전반과 오후반이 나눠져 있는데, 각 수업의 요일과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신청하고 출력해야 합니다. 이 부분을 대사관에서 유의 깊게 확인하므로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여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네 번째는 유학생 보험증서입니다. 입학허가서에 학생 본인이 재학 기간 중 브라질 내에서 유효한 보험을 준비하여야 한다는 문구가 있는 경우, 보험증서의 원본과 사본을 함께 제출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입학허가서에 이러한 문구가 없는 경우에도 대사관에서는 보험증서를 요구하기 때문에 대사관 방문 전에 유학생 보험에 가입하여 그 증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때 별도의 공증은 필요 없습니다. 유학생 보험은 굉장히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상품이 있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것으로 선택하여 가입하면 됩니다. 되도록 담당자와 통화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으로 가입하길 추천합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것은 한정적이어서 전화 상담을 하는 것을 권합니다. 보험 증서는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받을 수 있으며, 빠른 증서 발급을 원하는 경우, 이메일로 받아서 이를 출력하면 됩니다.

다섯 번째는 영문 성적 증명서이고, 여섯 번째는 영문 재학 증명서 또는 영문 졸업 증명서입니다. 해당 서류는 여유 있게 두세 장정도 발급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일곱 번째는 영문 은행 잔고 증명서입니다. 은행 잔고는 3000불 이상 이어야 합니다. 한 달 생활비를 500불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6개월짜리 비자를 받으려면 3000불 이상이 예금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잔고 증명서와 국제 체크카드 발급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브라질에는 씨티은행 ATM이 많기 때문에 씨티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것을 추천하며, 사전 신청 서비스로 미리 신청을 하면 발급 수수료 3만 원이 면제되니 꼭 이를 이용하여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씨티은행 통장 종류는 두 종류이며, 어느 것으로 해도 상관이 없으나 '참 착한 통장'의 경우 5천만 원 이상 입금 시, 금리가 좀 더 크다고 하여 참 착한 통장으로 개설하였습니다. 국제 체크카드의 경우도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카드로 결제를 할 때마다 그 결제 금액의 1%가 캐시백이 되는 카드고, 다른 하나는 전월 실적이 일정 금액 이상일 때, 교통비 등에 대한 혜택을 주는 카드입니다. 후자의 경우는 국내에서만 해당되는 혜택이므로 첫 번째 카드인 캐시백 카드로 선택하였습니다. 씨티은행에 가면 인출 가능 국가 및 수수료 안내 명함이 있는데, 브라질의 경우 카드를 쓸 때마다 수수료가 그 금액의 1.2% 지출됩니다. 제가 발급받은 카드의 경우는 1%가 다시 환급되므로, 결국에는 0.2%의 수수료를 지급하는 격이 됩니다. ATM 인출 수수료는 US$1이며, 네트워크 수수료는 0.2%, 현지 수수료는 무료이고, 300불 인출 시 수수료는 1760원(환율 1,100원 기준)입니다. 잔고 증명서는 영문으로 요청하여야 하고, 표시는 달러로 해야 합니다. 발급 수수료는 2000원이며, 1장에도 2000원이고 2장에도 2000원이니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2장을 발급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잔고 증명서를 발급받은 이후부터 그날 밤 12시가 되기 전까지는 입출금이 제한되며 자정이 넘으면 가능하게 됩니다.

여덟 번째는 왕복항공권입니다. 6개월짜리 비자를 발급받으므로 출국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돌아오는 왕복 항공권을 예매해야 합니다. 항공권을 예매할 때는 위탁 수하물과 기내 반입 수하물의 무게, 길이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아야 하고 오버차지의 기준과 금액 또한 알아보아야 합니다. 또한 출발하기 전에 내 짐의 도착지가 어디인지 꼭 확인하여야 하며, 그 도착지가 경유지라면 경유지에서 본인이 직접 짐을 찾아서 옮겨야 합니다. 보통 경유 시간이 6시간 이내라면 항공사 측에서 짐을 옮겨주지만, 혹시 모르니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브라질 유학이 결정되면서 가장 먼저 행동에 옮긴 것이 항공권 예매입니다. 아무래도 빨리 사는 것이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년 10월에 구매하였습니다. 2015년 10월 30일 기준으로 항공권 가격은 140만 원이었고, 현재 2016년 1월 18일 기준으로는 동일한 항공권이 1,653,700원으로 약 25만 원 정도 차액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일찍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홉 번째는 범죄 경력증명서입니다. 최근 90일 이내 경찰서에서 발급받은 서류이어야 하며, 국문과 영문이 공용으로 나오기 때문에 별도의 영문 번역 공증은 필요 없습니다. 범죄 경력증명서는 2015년 4월 13일부로 그 명칭이 "신원조사 증명서"로 변경되었으며, 발급처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경찰서 외사계(범죄 경력 담당 부서) 나 지방청 외사계입니다. 준비물은 여권 또는 여권 사본, 6개월 이내에 촬영한 3*4 사진 1장(프린트한 사진은 안 됨)이고 발급기간은 보통 일주일 정도이며 최대 10일이 소요됩니다. 당일 발급, 인터넷 발급, 대리인 발급은 불가합니다. 빠른 발급을 원한다면 경찰민원포털에 접속하여 민원서식을 다운로드하고 출력 후 작성하여 3*4 사진 1장을 신청서에 부착하고 경찰서 외사계로 방문하면 됩니다. 이와 같은 신청 서식 견본은 신청서와 함께 다운로드 할 수 있고, 경찰서에도 비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적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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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통 12시~1시는 발급 업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점심시간은 피해서 가야하며 방문 전에 관할 경찰서 외사계에 전화하여 확인사항을 점검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보통 업무시간은 09:00~18:00 (12:00~13:00 제외)이며 기타 문의는 ‘경찰민원 상담 182’로 하면 됩니다. 다른 서류의 경우 당일 발급과 즉시 발급이 가능한 반면, 범죄 경력증명서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므로 가장 우선적으로 접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접수가 완료되면 이와 같은 접수증을 발급해주는데 이 접수증 없이는 증명서 수령이 불가하므로 철저히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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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서류가 준비되면 국립민속박물관 근처에 위치한 브라질 대사관으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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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기가 흔들리는 이곳이 바로 브라질 대사관입니다. 비자를 신청하는 영사과는 이 건물 4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접수 시간은 09:00~11:30이니 시간을 꼭 맞춰서 가야하며 대사관 홈페이지에 있는 휴일 공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12월 31일의 경우 한국은 공휴일이 아니지만 브라질 대사관의 경우 휴무이니 이러한 사항을 꼭 참고하여 방문하길 바랍니다. 대사관 영사과에 가서 준비한 서류를 모두 제출하고 그에 대한 검사가 끝나면 수수료 입금에 대한 안내 종이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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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받은 대로 가까운 은행에서 수수료를 납부한 후, 오후 12시 이전까지 입금 영수증을 제출하면 됩니다. 수수료는 국적과 환율에 따라 변동 가능하며, 2016.01.18. 기준으로 6만 원입니다. 사전 입금은 불가하고 오입금 수수료 환불도 불가합니다. 입금 영수증을 제출하면 안내 종이 뒷면에 비자 발급 날짜와 시간을 적어줍니다. 안내받은 날짜와 시간에 맞춰서 찾으러 오면 되고 안내 종이를 지참해야 합니다. 소요기간은 근무일수 6일이지만 추가 서류가 요청되거나 처리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비자 신청이 모두 끝납니다.

다음은 유학 전 준비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 입학 전에 학교로부터 안내 사항이 기재된 메일이 올 것입니다. 이를 소홀히 하지 말고 꼼꼼히 읽길 바랍니다. 의문사항이 있다면 해당 학교 국제 교류팀에 문의하여 답을 꼭 찾길 바랍니다.

유학을 준비하면서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집을 구하는 것입니다. 브라질 대학교는 기숙사가 없는 곳이 많습니다. 기숙사가 없는 대학교의 경우, 학교 앞에 기숙사와 같은 형태의 건물이 여러 개 있습니다. 이를 República(헤뿌블리까)라고 하며, 우리는 줄여서 "헤뿌"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헤뿌에 사는 것이 브라질 대학생의 문화이며 각 헤뿌끼리 festa(축제)도 열고, 모여서 놀러나간다고 합니다. UNESP의 국제 교류팀에서도 헤뿌블리까를 추천해줬으며, 저는 추천받은 7개의 헤뿌 중에서 한 군데를 골라서 예약을 했습니다. 집을 구하면서 유의하여 물어보아야 할 것은 첫째, 방의 사진을 보여 달라고 할 것. 둘째, 방의 가격과 추가 요금 등에 대해서 물어볼 것. 셋째, 애완동물의 유무를 물어볼 것. 넷째, 같이 사는 사람들, 특히 룸메이트가 될 사람의 학년을 물어볼 것. 저학년일수록 시간적 여유가 많기 때문에 되도록 저학년과 함께 사는 것이 브라질 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넷째, 한국인을 만나본 경험 유무. 한국인과 이미 생활을 해본 친구들이라면 한국인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호기심이 곧 관심이고, 그 관심이 그들과 대화하는 기회가 될 텐데 그렇지 않다면 생활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 유의하여 많이 물어보고 알아봐서 본인에게 맞는 집을 구하길 바랍니다.

다음은 해외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국제학생증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해외로 유학이나 여행을 가려는 학생들에게 국제학생증 발급을 추천합니다. 학생 신분증명 외에도 해외 주요 관광명소의 입장료 할인, 기차/버스 티켓, 숙소 및 외식 할인부터 SOS긴급의료지원 서비스까지 굉장히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국제학생증은 크게 일반 국제학생증과 체크카드 겸용 국제학생증으로 나뉘고, 그 종류는 ISIC와 ISEC가 있습니다.

ISIC 국제학생증은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로부터 인증받은 국제 학생 신분증이며 전 세계에서 다양한 학생 혜택을 제공합니다. 만 12세 이상의 Full time student라면 발급받을 수 있고, ISIC를 발급받으면 세계 어디에서나 학생 신분을 증명할 수 있으며, 국내 및 해외 130여 개국의 42,000여 학생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ISIC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후 발급비용을 결제하고 발급처를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고, 일반 및 금융카드 기능을 포함한 국제학생증은 유효기간 1년에 14,000원, 2년에 28,000원입니다. ISIC를 이용하면 항공료 할인도 받을 수 있고 (학생 특가), Kises 사이트를 통해 유학생 보험 가입(어시스트 카드), 유레일패스, 숙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학교와 연계가 되어 있는 경우 아주 간편한 방법으로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으니 꼭 한 번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국제학생증은 ISEC입니다. ISIC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혜택 또한 잘 갖춰져 있는 ISEC는 1958년 미국 일리노이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발급되고 다양한 학생 할인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행이나 유학이 즐겁고 안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발급방법은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직접 방문 발급을 하는 것이고 주요 서비스는 학생 신분증명, 할인서비스, SOS서비스입니다. 유효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14,000원) 또는 2년(20,000원)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ISIC는 유효 기간 2년으로 발급 시 28000원이니 ISEC가 8000원 저렴한 셈입니다.

만 26세 미만이지만 학생이 아닌 분들은 국제 청소년증 IYIC나 IYEC를 발급받아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유학이나 여행 전에 이런 혜택을 알아보고 많은 할인을 받길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브라질 출국 준비과정과 유학 전 준비사항에 대해서 얘기해보았는데,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습니다. 브라질이라는 나라가 워낙 생소하다 보니, 유학 준비 과정 또한 정보가 부족하고 여러 사람들끼리도 혼란이 있어서 이것을 정리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제가 그 역할을 해내고 싶어서 이렇게 리포터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브라질에서 생활하면서 각 지역에 대한 소개, 일자리에 대한 정보, 거주지의 유형과 장단점, 안전, 언어 구사의 어려운 점, 축제(카니발)와 여가 생활, 음식, 대학 생활, 쇼킹한 문화, 교통, 여행 등에 대하여 자세하고 많은 정보를 공유할 것입니다. 또한 그럴 수 있도록 많이 경험하고 기록할 것이며 사진 또한 많이 실을 예정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제 리포트를 통해 낯섦과 두려움을 떨쳐내고 자신감 있는 유학 생활을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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