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 임선혁

안녕하세요, 한국외대 학우 여러분. 저는 프랑스학과 11학번 임선혁입니다. 저는 이번에 Global-K의 리포터로 선정이 되어 활동하는 기간 동안 프랑스 유학에서 필요한 많은 정보를 알려드리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또한 저는 학기 중에는 프랑스, 방학에는 유럽 타국으로의 여행을 떠날 계획에 있는데, 이것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업로드할 것입니다. 혹시 프랑스 유학, 여행과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net0491@naver.com으로 연락주시면 최대한 열심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itle 네번째 칼럼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6-04-04 10:38 Read 565

본문

 

안녕하세요, 2016년도 1학기 Global-K network 리포터 프랑스학과 11학번 임선혁입니다. 이번 칼럼에는 저번 칼럼에 작성하였던 유학 준비과정에 뒤이어 <프랑스에서 구입해도 되는 물품>과 <입국 수속 이후 해야 할 일> 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프랑스 유학 - 유학 준비 과정 

 

 

<프랑스에서 구입해도 되는 물품>
: 이 부분에서는 간단하게 프랑스의 유학 생활 동안, 특히 입국 이후 구매해야 되는 물품들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학을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이 프랑스에서는 비싸거나 구하기 힘든 물품이라 생각하고 한국에서 무리하게 구입을 하여 출국 시 수하물의 무게가 초과되어 추가 요금을 부과하거나, 도착 후에 너무 무거운 짐으로 고생합니다.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프랑스에서 살 수 있는 물건은 쇼핑을 하여 구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물품은 바로 식기 용품입니다. 냄비나 후라이팬 등은 무게가 많이 나가지는 않지만 캐리어에 싣기에는 부피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프랑스에서 구입을 하곤 합니다. 또한, 국자나 뒤집개와 같은 물품도 Carrefour나 IKEA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가지고 오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 물품은 침구류입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제가 살고 있는 기숙사에 베개와 이불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안심하고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유학원에서도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말할 정도로 추천을 합니다. 그러나 (Caen과 같은) 크지 않은 도시에도 있는 대형 마트에서 이불과 베개는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침구류를 무리해서 가져올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전기 담요는 구하기도 힘들고,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팔고 있기 때문에 특히 겨울에 출발하시는 분들은 꼭 가져오셔야 합니다.
 

세 번째 물품은 바로 의류입니다. 특히 겨울 옷들은 부피도 상당하고, 여름에 입국하는 분들은 처치가 곤란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소한의 겨울 옷만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의 세일 기간을 잘 알아보고 구입하면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예쁜 옷들을 많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입던 옷들은 잠시 집에 두고, 프랑스에서 옷과 신발들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프랑스 유학 - 프랑스로 입국하고 나서부터 유학기간 동안 필요한 과정  

< 입국 수속 이후 해야 할 일 >
: 프랑스 입국 수속 전에 대해 말하기 전에, 출국 전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잠깐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출국 한 달 전부터, 환율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며 싼 가격이라고 생각이 들 때 환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잔액 증명서를 제출한 이후부터 환전하는 것을 추천하는 데, 이 때 환전 금액은 학비와 기숙사비를 제외하고 1000유로 정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환율이 너무 비싸다 생각되면 환율 우대가 되는 한국 체크카드를 가져와서 부모님께 입금을 받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참고로, 2016년 4월 기준으로 환율은 1유로에 1,300원 정도입니다.
 

다음으로, 한국에서 프랑스로 출국 수속 중 인천 공항에서 출발하는 것을 기준으로 봤을 때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인천공항은 타 공항에 비해서 상당히 넓기 때문에 아무리 늦어도 이륙 2시간 30분 전에는 도착해서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하실 때는 3층에서 받을 수 있고, 출국 절차는 항공사 별 카운터에서 여권, 항공권을 보여준 뒤 좌석을 배정받고, 기내 수하물을 제외한 수하물을 보냅니다. 그 이후 평균 30분 정도 줄을 선 이후에 보안 검색을 받고 출국 심사 후에 비행기를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없는 경우라면 모든 절차를 30분 안으로 해결 할 수 있지만, 보통은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는 기다리셔야 됩니다. 아래의 사진은 제가 프랑스로 올 때와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돌아갈 때의 에어프랑스사의 왕복 E-티켓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제 왕복 티켓 가격은 110만원이 약간 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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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항으로 한국에서 프랑스로 입국하는 기준으로 보았을 때, 약 12시간의 비행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프랑스로의 입국 이후, 간단한 입국 심사를 받은 후에 짐을 찾으시고 Sortie(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보통은 파리 샤를드골 공항으로 입국하게 되는 데, 자신이 가고 싶은 도시로 갈 때는 샤를드골 공항 SNCF 기차역에서 가는 티켓을 구입하거나, 없는 경우에는 파리 시내까지 가는 AirFrance 리무진 Roissy버스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지방으로 가는 분들은 오를리 공항에서 가는 경우가 국내선을 타는 경우가 많은데, 샤를드골 공항에서 오를리 공항까지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그러나 보통 입국 첫 날에는 한 번에 자신이 사는 도시를 가는 것은 체력상으로 너무 힘들기 때문에 파리에서 2박 3일 정도 여행 이후에 들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 경우에는 바로 인천 – 파리 – Caen으로 한 번에 갔었는데, 경험상 몸이 너무 피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도시에 도착하기 전까지 한 템포 쉬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도착까지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칼럼에는 프랑스에 도착해서 해야 하는 서류작업, 즉 <개강 전까지의 준비과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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