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ellowship

Title 2017년도 L-fellowship 인도학과 안다솜 2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8-02-05 19:09 Read 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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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역 사절단 행사

무역 사절단은 한국 기업에서 당사의 제품 소개 및 수출을 위해 인도에 직접 방문하여 인도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는 수출 상담회로, 무역관 대표 행사 중 하나입니다. 제가 인턴으로 근무 할 때는 9월 대전 충남 무역 사절단, 10월 경북 무역 사절단 총 2개의 사절단이 있었습니다. 첸나이 무역관의 경우, 사절단 행사에 초청하기 위한 바이어 발굴은 대리님과 현지 직원이 담당 하였으며, 저는 그 외 잔 업무들을 맡았습니다.

 

대전 충남 무역 사절단의 경우, 방문하는 기업수가 너무 많고, 일정이 촉박하여 2개 기업의 제품(Window, Clock)에 대해 시장 조사 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여태 써본 보고서는 학교에 제출하는 보고서가 끝이었는데, 제가 쓴 보고서를 한국 기업 담당자들이 읽고 인도 전반적인 시장에 대해 이해한다고 생각하지 책임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구글링과 여러 보고서들을 찾아보면서 전반적인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관세 및 수출입 동향 등의 통계치를 통해시장 동향에 대한 근거 자료를 찾아가며 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무역 사절단에서 제가 맡았던 전반적인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방문하는 기업 수에 따라 통역원을 구하고, 통역원과 한국 기업들을 매칭 시켰습니다. 상대적으로 영여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기업 담당자의 경우 통역 경험이 많은 경험자를 매칭 하고, 성별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성별에 맞추어 매칭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매칭이 끝나고 나면 통역원들에게는 담당 기업 카달로그 및 기업 담당자 정보를 전달하고, 기업 담당자들에게는 통역원 정보와 바이어리스트를 전달합니다. 사절단이 방문하면 크게 1일 사전 간담회, 2일 사후 간담회, 3일 현지 시찰로 스케줄이 구분되는데 이때 가게 될 식당을 예약합니다. 사전 간담회, 사후 간담회는 보통 한식당으로 예약하고 관장님과 상의하여 메뉴를 결정하고, 현지시찰의 경우 시내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그 주변에 위치한 깨끗한 레스토랑을 예약합니다. 레스토랑의 경우 대부분 인도식이기 때문에, 사절단 분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메뉴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 기업에서 원하는 바이어 요구사항을 제 메일로 보낼 때가 있는데, 그러면 제가 찾을 수 있는 내용은 제가 자료를 찾아 답변 드리고, 좀 더 전문적인 답변을 요구 하는 경우에는 대리님께 전달 드립니다. 그리고 무역 사절단 행사 일이 가까워지면, 행사장 테이블에 놓을 기업 네임텍을 만들고, 기업 최종 바이어 리스트 및 무역사절단 간담회 자료를 출력하여 각각 클립으로 정리하여 각 기업별로 구분하여 정리합니다. 그리고 통역원들에게 전달 할 상담일지 및 서약서를 출력하여 정리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행사기간동안 대절한 버스와 버스 기사 번호를 받아서 기사에게 행사 일정을 전달하고, 장소 이동시 계속 기사와 연락을 합니다.

 

상담회가 시작되면 첫 날 사절단이 방문할 때 공항으로 픽업을 나갑니다. 픽업 나갈 때 사절단 방문자들이 우리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팻말을 들고 있는데, 처음에는 조금 부끄럽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그런 것도 모르고 두 팔 높이 올려 들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공항에서 나오실 때, 한 번에 나오시는 것이 아니라 따로 따로 나오시기 때문에 미리 준비한 사절단 방문자 리스트를 확인하며 인원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사절단 방문자들이 모두 나오면, 저는 마지막으로 나온 분들과 함께 버스로 이동합니다. 버스로 이동하여 바로 사전 간담회를 하기 위해 예약한 식당으로 이동하고,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각 기업별로 정리한 바이어 리스트 및 사전간담회 자료들을 나눠 드립니다. 사전 간담회 장소에 도착하여 함께 식사하고 다음날 상담회를 위해 자리를 마무리 합니다.

 

상담회 당일의 경우, 무역관으로 출근하지 않고 바로 행사가 진행되는 호텔로 8시 까지 출근합니다. 출근하여 대리님과 함께 행사장을 세팅한다. 보통 딱 행사장에 도착하면, 우리가 처음 생각하 대로 행사장이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전반적인 구조 세팅을 하고, 각 테이블 마다 기업 네임텍, 상담 일지, 기업 카달로그, , 종이 및 펜 등 상담회 진행에 필요한 물품들을 세팅합니다. 세팅이 마무리 될 즈음에 통역원 분들이 도착하는데 도착하면 각 기업별로 자리를 안내해 드립니다

 

아직 오지 않은 통역원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어디까지 오고 있는지 상황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나면 사절단 기업 담당자 분들이 행사장으로 오십니다. 오시면 각 테이블 자리를 안내 해 드리고, 기업 별로 추가 테이블, 노트북 연결 선, 샘플 전시 위한 도구 등 요구 하는 것이 있으면 추가로 더 세팅을 합니다. 그리고 나면 상담회가 시작된다. 상담회가 시작되면 상담회 주변을 돌아다니며 상담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바이어가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지, 따로 필요한 것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바이어 상담이 끝나고 그 다음바이어가 10-15분이 지나도 오지 않는다면 현지 담당 직원에게 바이어가 자리를 비우고 있다고 알리고, 언제 쯤 오는지 확인한 후에 기업 담당자 분께 해당 정보를 전달 드립니다. 5시부터 서서히 상담회가 마무리 되는 기업들이 있으면 통역원에게 서약서를 전달하고, 상담일지를 전달받습니다. 그 상담일지를 모아서 호텔 로비로 내려가 상담일지를 3부씩 프린트 합니다

 

호텔이어도 손이 느리고 실수하는 경우가 다분하기 때문에 직원이 프린트 하는 동안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프린트가 모두 끝나면, 각각 한 부씩 정리하여 원본은 기업에게, 1개 사본은 무역관, 1개 사본은 지역 담당 공무원 분에게 전달 드립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상담이 잘 이루어져 상담회 중간이나, 상담회가 끝나고 해당 인도 바이어 사무실에 방문하고 싶어 하는 경우 사절단 업체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때, 방문을 원하는 기업 분과 일정을 조율하고, 호텔 택시를 잡아드린다. 호텔 택시를 예약하여 시간 및 가격을 조정하고 사절단 분이 택시에 탑승하는 것까지 도웁니다. 상담회가 모두 끝나면 버스 기사 아저씨에게 연락하여 호텔에 있는지 확인하고, 사후 간담회 장소로 이동한다. 식당에 도착하여 식사를 하고 사절단 분들을 다시 호텔로 바래다 드리고 집으로 퇴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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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대전-충남 무역 사절단 상담회 / 우: 경북 무역 사절단 상담회

 

마지막 날은 가이드, 사절단 기업 담당자 분들과 현지 시찰을 합니다. 현지 시찰하는 날도 무역관으로 출근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호텔로 출근합니다. 출근하여 바로 버스가 호텔에 주차되어있는지 확인하고, 버스기사에게 연락하여 출발시간을 다시 한 번 리마인드 시킵니다. 이 후, 버스를 타고 시내에서 좀 더 벗어나 마하발리푸람, 도마 성당, 피닉스 몰 등 여러 곳을 함께 돌아다닙니다. 호텔에서 마하발리푸람까지 약 1시간 30-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때 버스 안에서 가이드 분의 첸나이 소개도 듣고, 기업 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동합니다. 마하발리푸람에서 신전과 크리슈나 버터볼을 본 뒤 근처에 예약되어있는 레스토랑으로 이동하여 함께 점심식사를 합니다

 

그 후 시간적으로 여유로우면 도마성당을 들리고, 부족하면 바로 피닉스몰로 이동합니다. 피닉스 몰의 경우 사절단 분들이 매장 위치를 잘 모르기 때문에 같이 매장을 돌아다니며 눈으로만 즐기는 쇼핑을 합니다. 이후 사절단 분들의 비행기 출발시간에 맞추어 공항으로 바래다 드립니다. 3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지만, 바래다 드릴 때마다 아쉽고 기분이 묘하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이번 행사도 잘 마무리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사절단 행사를 하면서, 보고서 작성을 하며 한 제품에 대해 시장조사를 지속적으로 하며 스스로 인도 시장(특히 첸나이 시장 현황)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절단 분들과 얘기를 하며 각 기업마다 어떤 비젼을 갖고 있는지, 실제로 기업 분위기는 어떤지 들으며 더 넓은 사회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행사장을 준비하면서 기업에서 행사 준비를 할 때 어떤 부분들이 필요하고, 행사시에 수많은 변수들이 존재하며 각 변수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5) 글로벌 윈도우(해외시장뉴스) 

​글로벌 윈도우의 경우 해외 무역관 인턴들이 하는 주된 업무 중 하나일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산업/ 상품 중 주얼리 분야에 대해 글로벌 윈도우를 작성하였습니다. 과장님께서 글로벌 윈도우 예시 파일, 기본적인 산업/ 상품 보고서 양식을 전달받았습니다. 주변 동기들도 학교에서 보고서를 작성 할 때 코트라 글로벌 윈도우를 참고하는 경우가 정말 많았는데, 제가 그 코트라 홈페이지에 올라가는 글로벌 윈도우를 작성하고, 제가 쓴 내용을 기반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도 시장을 이해한다는 생각하니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가장 먼저 과장님이 전달해준 유로모니터 주얼리 보고서, 구글링, 주얼리 관련 뉴스를 읽으면서 인도 전반적인 주얼리 시장 동향을 파악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얼리 외 여러 보고서 및 조사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주얼리 시장과 연결 지을 수 있는 분야를 찾아보고, 주제를 어떻게 잡을지 생각하였습니다. 중산층의 성장, 중산층이 성장하며 인도 내에서 투자자산으로 구별되는 귀금속의 수요 증가, 인도 내 젊은 인구수의 증가와 트랜드의 변화, 여성의 사회 진출 등에 관련된 보고서를 종합하여 중산층의 성장과 주얼리 수요의 증가 및 트랜드의 변화라는 큰 틀의 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주제를 선정 한 후, 주제에 맞는 정보들을 더 얻기 위해 여러 주얼리과 중산층에 관련된 보고서 및 뉴스 등을 더 찾아보며 글로벌 윈도우에 작성할 구체적인 내용들을 구성하고 그 내용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시장 그래프들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첸나이 무역관에 주얼리 지사화를 하고 계시는 기업 대표님이 무역관에 방문 예정이어서, 대표님과 인터뷰도 하며 이론적인 시장 조사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시장 현황에 대해서도 알아가며 이론과 현실을 간적접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에 필요한 여러 통계자료를 찾았습니다. 이전에 보고서를 쓸 때에는 항상 간접적으로 자료를 얻었는데, 이번에는 모든 자료를 내가 직접 찾아야 했고, 만들어야 했기에 무역 통계 및 관세 사이트를 확인하였습니다. Ministry of commerce, tradenavi 등 인도 및 한국 무역자료 사이트를 찾아서 인도와 한국사이 주얼리 관련 제품의 수출입 동향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India trade portal, cbec, tradenavi 사이트를 통해 인도에서 한국 주얼리 제품을 수입 할 때의 관세 및 특별 사항, cepa 협정세율을 알아보면서 인도 내 주얼리 수출시 관세 혜택, 주의사항에 대해 확인하였습니다. 수출입 동향, 관세, 주의사항 등에 대한 내용을 추가적으로 정리하여 한국 기업과 인도의 주얼리 수출입 현황에 대한 내용 추가 및 통계 치로 본 무역 동향, 한국 기업이 인도 주얼리 수출할 때 확인 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종합하여 시장 조사 보고서 초본을 과장님께 전달하였고, 과장님께서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나는 제대로 알지 못했던 개요의 흐름, 비문, 번역체, 내용 구성 등을 피드백 받으면서 내가 보고서 작성했을 때 매끄럽지 못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여태 보고서를 제출만 해보고 제대로 피드백 받은 적이 없었는데, 과장님께 피드백 받으면서 보고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배웠고, 과장님이 피드백 주신대로 다시 한 번 내가 작성한 초안들을 읽으면서 문장 구성 및 내용 구성을 바꾸어 보고, 추가로 필요한 자료 및 통계치를 조사하여 보고서에 입력하였습니다. 같은 피드백을 받지 않기 위해 내가 작성한 보고서를 몇 번씩 다시 읽으면서 수정을 하였습니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다시 과장님께 보고서를 전달 드렸고, 다행히도 과장님께서 제 보고서를 확인하시고, 따로 수정할 부분이 거의 안 보인다고 바로 업로드 하면 될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순간, 계속 찾아보고 조사하며 준비했던 글로벌 윈도우가 끝이 보인다는 생각과 과장님께 칭찬 받았다는 생각에 하루가 행복했었습니다.

 

글로벌 윈도우를 작성하면서 보고서 쓰는 방법을 정확하게 배웠습니다. 사절단 행사 때 작정했던 시장조사 보고서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여 따로 피드백을 받지 못하였는데, 이번 글로벌 윈도우는 직접 하나하나 피드백을 받으면서 필요 없는 내용 및 필요한 내용들 선정하는 방법, 같은 내용이더라도 좀 더 눈에 들어오게 글을 쓰는 방법 등을 배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료 조사를 할 때, 이전에 학교에 제출하는 보고서의 경우 일반적으로 구글링을 통해 얻은 간접적인 통계치를 주로 사용하였는데 이번에는 직접 무역 사이트에 들어가서 내가 알고자 하는 제품과 내가 알고자 하는 내용을 찾아보면서, 저 스스로 확인한 자료 및 공부한 것들에 대해 확신이 생겼고, 자료 조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얼리 관련 여러 보고서들을 읽으면서 저 스스로 인도 내 주얼리 시장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접하면서 많은 지식들을 얻을 수 있었고, 누군가가 나에게 인도 내 주얼리 산업에 대해 물어본다면 ‘-인 것 같아요’, ‘-라고 들었어요가 아닌, ‘알아본 결과 -입니다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을 만큼 스스로 공부를 하고 얻는 것이 많은 업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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