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7년도 L-fellowship 중앙아시아학과 이유진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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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7-08-31 14:55 | Read | 2,488 |
본문
□인턴쉽 장단점
ㅇ 장점
-해외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흔지 않은 기회
-향후 취업에도 도움이 될만한 좋은 스펙
-남들보다 앞선 사회경험 (업무, 상사, 인간관계 등)
-어학실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 (러시아어와 영어를 사용하는 근무환경)
-진로 방향 확립에 도움
-등록금 지원 및 학점 인정
위에 언급한 장점들과 같이 코트라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은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인턴쉽과 다르게 해외에서 인턴을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힘든 점도 있겠지만, 강점이 더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영어와 러시아어로 소통을 하는 근무환경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언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들도 있기 때문에 모르는 것은 물어보고, 어려운 업무는 도움을 청할 수 있어서 소통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해외무역관에서는, 국내 본사의 경우와는 다르게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기 때문에 다루는 업무가 넓고 , 그만큼 인턴이 배울 수 있는 업무가 많습니다.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직원들과 관장/과장님들과 함께 일하면서 상사를 대하는 법, 상황에 따라 행동하는 법 등 미리 사회생활에 있어 필요한 태도를 갖추게 됩니다. 또한, 내가 어느 분야에 흥미를 가지는지 등 깨닫게 되면서 진로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결정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좋은기회를 등록금 지원 및 학점인정까지 받고 경험할 수 있어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ㅇ 단점
-다른 인턴 프로그램보다 다소 긴 6개월 파견기간
-생활비로는 부족한 매달 400불의 인턴체재비
-가족과 떨어져 타지에서 생활
-주말에도 일을 해야하는 행사
무역관마다 다르긴 하지만, 짧게는 4개월만에 끝나는 무역관도 있는 반면에, 알마티 무역관의 경우, 딱 6개월으로 인턴기간이 길다면 긴 편입니다. 6개월의 기간동안 가족과 떨어져 타지에서 생활하는 점이 가장 힘든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숙소가 따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인과의 사소한 문제들로 시작해서, 소통이 완벽하게 통하지 않기때문에 그로인해 발생되는 문제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케팅 인턴의 경우, 무역사절단이 주말에 오는 경우에는 손님들을 맞이하러 공항에 가거나 시내관광을 진행하는 등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일을 나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뿌듯한 업무였으며 불만은 없었습니다.
매달 400불로 숙식 및 생활비를 하기에는 부족한 월급이지만, 인턴이라는 점과 작년 300불에서 400불로 오른 점, 다른 파견지역보다 비교적으로 물가가 산 점을 생각하면 그렇게 적은 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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