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인도 증시가 완만하게 상승했다. 인도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번지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에 무게를 실었다.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이날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 지수(S&P BSE SENSEX)는 전날보다 134.73포인트(0.55%) 상승한 2만4793.96에 마감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도 7531.80에 거래, 전날보다 0.62% 상승했다.

장중 약세 흐름을 보였던 인도증시는 후반 상승 탄력을 회복했다. 특히 니프티 지수가 75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월1일 이후 처음이다. 

에너지 섹터와 은행주, 인프라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도 증시가 당분간 조정 국면을 지속하는 가운데 하락보다 상승에 무게를 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종목별로 릴라이언스가 조만간 배당 발표를 할 것이라는 기대를 호재로 1.4% 뛰었고, 푼자브 내셔널 뱅크도 1.5% 오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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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2016/03/10 9:58 NEWSPIM '금리인하 기대에 ‘뒷심’' 발휘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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