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Title [기사] 토종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 `트루밸런스` 앱 1000만 다운로드로 인도 시장 접수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6-07-27 10:42 Read 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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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초기부터 인도를 타깃 삼아 사업을 전개했던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가 일을 냈다.밸런스히어로가 만든 인도향 핀테크 애플리케이션 ‘트루밸런스’가 출시 19개월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 트루밸런스는 인도 구글플레이 스토어 내 라이프스타일 앱 랭킹에서 지난 1월부터 줄곧 1위를 차지했으며, 7월에는 구글플레이 메인 페이지에 소개되는 등 인도 내 주요 서비스로 자리매김 중이다.

트루밸런스 앱은 스마트폰으로 잔액이 얼마인지는 물론 남은 데이터 사용량과 자체 포인트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 인도는 휴대폰 통신요금을 선불로 충전해서 쓰는데 그동안 인도 사람들은 잔액을 알고 싶으면 USSD(단말기와 기지국 간의 통신을 위해 만든 프로토콜) 방식을 이용했다. ‘*1223#’을 입력하고 통화 버튼을 누르면 기지국에서 문자메시지로 잔액을 알려주는 식인데 ‘트루밸런스’ 앱은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한눈에 잔액 현황을 알려준다. 인도인들은 생활 속 작은 불편을 덜어줬다며 앱 서비스를 적극 이용한다고.

더불어 친구 추천을 하면 10루피(인도 화폐 단위)가 충전되는 식의 리워드(보상) 서비스도 탑재했다. 지난 5월 앱 다운로드 수가 300만을 돌파 한 후 다시 2달 만에 1000만 돌파란 대업을 일궈냈다.


트루밸런스를 개발한 ㈜밸런스히어로의 이철원 대표는 “인도 통신시장과 스타트업의 전성기는 이제 시작이다. 모바일 광고, 결제와 송금, 크라우드 펀딩 등으로 다양한 핀테크 관련 사업영역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세를 몰아 인도와 동일한 통신사 방식을 쓰는 동남아 시장 진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 밸런스히어로는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가 올 초 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박수호 기자

 

2016/07/27 10:40 매일경제  '토종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 `트루밸런스` 앱 1000만 다운로드로 인도 시장 접수'  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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