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인도, 첫 단독 여성 국방장관 탄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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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7-09-05 14:30 | Read | 4,0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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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첫 단독 여성 국방장관이 탄생했다. 인디라 간디 전 총리가 국방장관직을 맡은 적이 있지만 겸직이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니르말라 시타라만(58·사진) 통상산업부 국무장관을 3일(현지시간) 신임 국방장관으로 임명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시타락슈미 라마사미 대학 등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시타라만 신임 장관은 2006년 정계에 입문했다. 현재 여당인 인도국민당(BJP) 대변인 등을 지내며 2014년 모디 정부 출범과 함께 통상 담당 국무장관으로 일해 왔다.
시타라만 장관은 “이번 임명은 인도에서 여성의 지위가 어떠한지 세계에 알리는 큰 메시지”라면서 “인도는 여성의 지위 향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디 총리는 이날 시타라만 장관 임명 외에도 9명의 국무장관을 새로 임명하고 4명의 국무장관을 장관으로 승진시키는 등 취임 후 세 번째 개각을 단행했다.
인도 국방장관은 올해 3월 마노하르 파리카르 국방장관이 서부 고아주 총리를 맡으면서 사퇴한 이후 아룬 제틀리 재무장관이 겸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6월 이후 중국군과 국경 대치 속에 인도 경제성장률이 둔화함에 따라 국방장관을 따로 임명하고 제틀리 재무장관이 재정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khmaeng@kmib.co.kr 맹경환 기자
2017-09-05 (18:09) 국민일보 인도, 첫 단독 여성 국방장관 탄생 원문기사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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