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Title [기사]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 할랄 심의회 “50만명 ‘무슬림’ 한국관광 9월 시작해”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7-07-27 12:51 Read 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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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수출 규모는 2015년 세계 6위에서 2016년 8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또한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 보복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1분기 서비스수지가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할랄 인증을 통한 해외 할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중동과 동남아 등 무슬림 관광객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최근 ‘한국할랄인증원’(원장 진재남)은 무슬림 관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 10월부터 대규모 무슬림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슬림 관광 프로젝트는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되는 '코리아할랄서밋 2017'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세계 할랄을 대표하는 이슬람협력 기구 할랄 표준 협회, 걸프협력회의 및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기구 할랄 심의회를 비롯한 세계 할랄 인증기관, 할랄 전시회 조직위원, 할랄 전문여행사 등 3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산업, 유통, 관광 등 섹션과 세미나를 열어 향후 한국 할랄시장 인프라 조성과 기업들이 할랄 인증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관광은 9월부터 인프라가 조성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1차로 서울과 경주를 경유하는 4박 5일, 5박 6일짜리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이번 서밋은 한국 제품의 우수성과 할랄 인증을 획득한 신뢰할 수 있는 상품임을 참석자에게 알리고 인증 표준화를 통한 수출을 늘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과 동남아 국가에서는 K-POP, K-드라마 등 한류열풍으로 한국관광 및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30여 명의 참석자는 세계적으로 할랄 장을 이끄는 유력인사들로 이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할랄인증원’ 진재남 원장은 “이번 행사가 2021년 3,100조원에 이르는 할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초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밝히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관과 민이 힘을 합쳐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할랄인증원’은 세계적인 이슬람기구 및 할랄 기관과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한국 제품의 수출 활성화와 무슬림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민기기자 nohsm@news1.co.kr


2017/07/27 12:53 ​뉴스원 "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 할랄 심의회 “50만명 ‘무슬림’ 한국관광 9월 시작해”"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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