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Title [기사] 연속기록 경신 현대차 인도법인의 고민
Writer 관리자 Date 15-10-05 11:54 Read 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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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신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지난 7월21일 인도 델리시 한 호텔에서 진행된 콘팩트
유틸리티차(SUV) 크레타(ctreta) 출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하만주 뉴델리 (인도) 특파원​
9월 21.3% 성장...인기차종 의존도 높아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 현대자동차가 인도 승용차 시장에서 또 다시 월간 판매 기록을 새롭게 썼다.

4일 업계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달 인도시장에서 4만2505대를 판매, 전년도(3만5041대)에 비해 21.3% 성장했다.

수출을 포함하면 5만1471대(9.83% 성장)였다.

현대차의 라이벌 마루티 스즈키는 6.8% 늘어난 10만6083대(수출 제외)를 팔았다. 인도 승용차 시장 평균 성장은 4.6%였다. 

이 같은 판매실적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인도법인은 특별한 판매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목표가 높고 크레타(Creta), i20 등 인기 차종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서보신 인도법인장은 최근 아시아투데이와 만나 “크레타 등의 판매실적은 좋지만 부진한 차종도 있다”며 “10월 중순 시작되는 축제기간을

계기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다른 경쟁사에 비해 높은 목표를 달성하려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차의 판매량을 전월과 비교하면 이 같은 고민의 이유가 드러난다. 9월 인도 국내시장 판매는 처음으로 월 4만대 판매를 기록한 지난달

 4만505대(수출 포함 5만4608대)에 비해 2000대 늘어난 수치다.

 

 

 

 

 

 

하만주 기자 (hegel@asiatoday.co.kr)

2015년 10월 04일  15:47 아시아투데이 '연속기록 경신 현대차 인도법인의 고민'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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