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한·스리랑카, 경제·개발 분야 협력 강화키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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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관리자 | Date | 15-10-12 13:28 | Read | 4,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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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망갈라 사마라위라(Mangala Samaraweera) 스리랑카 외교장관이 29일 뉴욕에서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제공=외교부) 2015-09-30
윤병세 장관, 망갈라 사마라위라 스리랑카 외교장관과 양자회담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망갈라 사마라위라(Mangala Samaraweera) 스리랑카 외교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9일 뉴욕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경제·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30일 전했다.
두 장관은 양국 간 교육 및 투자를 확대할 여지가 매우 크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 장관은 "한국 기업의 진출이 스리랑카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스리랑카 정부가 트린코말리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사업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의 재검토가 마무리 되는대로 우리기업의 참여가 이뤄지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사마라위라 장관은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이 스리랑카에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두 장관은 개발협력 분야도 논의했다. 윤 장관은 "스리랑카를 우리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으로 선정했다"며 "지난해부터
스리랑카를 우리의 새마을운동 시범국가로 지정해 우리의 농촌개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사마라위라 장관은 "유·무상원조 등 한국의 개발협력이 스리랑카의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한국 측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사마라위라 장관은 "스리랑카 근로자의 한국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고용허가제 쿼터를 확대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에 윤 장관은
"스리랑카 근로자들이 양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우수인력 송출 등 상호 노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한편 두 장관은 양국이 국제무대의 중요 협력 파트너로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 국제기구 선거 등 국제무대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경원 기자 (kimkw@newsis.com)
2015년 09월 30일 13:04:19 뉴시스 ‘한·스리랑카, 경제·개발 분야 협력 강화키로’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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