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방글라데시 외국인 피살, 어패럴 산업 영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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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관리자 | Date | 15-11-02 13:13 | Read | 4,868 |
본문
바이어 방문 취소 이어져
무장 수행원 요구
방글라데시에서 일어난 외국인 피살 사건이 어패럴 산업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WSJ 등 매체에 의하면 글로벌 리테일러들이 최근 방글라데시 방문을 취소하거나 공장주 또는 구매 에이전트에게 무장한 수행원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방글라데시에서는 9월 말 한 이태리인과 이달 초 일본인 한명이 피살되었으며, 사건 후 IS 무장단체가 이들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후, 미국, 영국, 호주, 이태리, 일본을 포함한 다수 국가들이 방글라데시에서 외국인 공격이 이어질 것에 대한
위험성을 자국민들에게 경고하기에 나섰다.
방글라데시 당국자들은 특정 무장 단체가 방글라데시 내부에서 활동을 시작했다는 의견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나 최근 경찰은
방글라데시 내 IS의 활동을 지지하려 한다고 주장하는 십여 명의 사람들을 검거한 바 있다.
방글라데시는 현재 글로벌에서 가장 큰 기성복 제조국 중 하나이며, 400만의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있다. 유럽, 미국 등지의
리테일러들은 방글라데시에서 연간 250조 달러의 의류를 소싱하고 있다.
H&M, 시어스, 월마트, 등 리테일러의 의류를 제조하는 대형 가먼트 수출업자 모하마디 그룹의 루바나 허크는 자신이 이달 중순
세 명의 고객을 위해 무장한 경호원을 제공했으며, 다른 바이어들은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다른 한 관계자에 의하면 스웨덴의 H&M과 미국의 갭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들이 이달 중순 방문을 취소했다. H&M의 대변인은
회사가 ‘적절한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한편으로는 다른 브랜드들과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소싱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VF의 대변인은 상황을 집중해서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 전했다.
무역 기관인 방글라데시의류 생산자, 수출업자 조합 (BGMEA)는 이달 초 바이어스 컨퍼런스를 취소시켰다. 다수의 브랜드가
참석 계획을 취소시킨 것이 이유가 됐다.
BGMEA의 의장인 시디쿠르 라만은 상황이 다소 과잉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며, 곧 정상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 전했다.
그는 방글라데시에서의 오더 분량도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섬유신문 | webmaster@itnk.co.kr
2015년 10월 26일 10:01:35 국제섬유 신문 ' 방글라데시 외국인 피살, 어패럴 산업 영향'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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