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인도 내 소포 취급량, 2년새 15배로 '껑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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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6-03-17 13:14 | Read | 4,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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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인도 내 전자상거래가 늘면서 소포 취급량이 급증하고 있다.
비즈니스 라인 등 현지 매체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도 국영 우체국인 인디아 포스트(India Post)의 하루 소포 취급량은 7만5000개로 최근 2년간 15배 증가했다.
저가 스마트폰 보급과 중산층의 증가 등으로 전자상거래가 늘면서 소포 취급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인디아 포스트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우선 2019년도까지 32억2000만 루피(약 581억5320만원)를 투자해 배송 설비를 확충하고 하루당 소포 취급량을 현재의 2배인 약 13만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배달 차량에는 GPS를 설치해 신속한 배달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과 인도의 플립카트(Flipkart) 등 400개 관련 기업과 배송 업무 관련 제휴를 맺었다.
한편 전자상거래로 인해 인도 내 전자결제 시장 규모 역시 최근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0일 인도 내 전자결제가 스마트폰 보급과 은행들의 인프라 정비로 결제 수단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자결제 서비스 '페이티엠(PayTM)'의 현재 이용자 수는 1억 2000만 명으로 지난 1년 간 6배가량 늘어났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현재 인도의 전자결제 시장 규모는 1349억 달러(약 163조941억원)로 추정된다. 또 2020년에는 3891억 달러(약 470조4219억원)로 현재의 3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조은주 기자 ejcho@
2016/03/17 1:13 글로벌비즈 '인도 내 소포 취급량, 2년새 15배로 '껑충''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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