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전 세계적으로 약 15억 명이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이 인터넷 보급 사업을 인도 전역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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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인도인들이 인터넷닷오알지의 무료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건강, 교육, 취업 등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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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닷오알지는 인터넷 연결망이 보급되지 않은 저개발 국가의 주민들에게 페이스북이 무료로 인터넷 연결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페이스북 이용자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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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커버그에 따르면 앞으로 인도인들은 앱을 통해 최신 뉴스를 읽거나 스포츠 경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인터넷을 통해 직장을

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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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마하라슈트라(Mahararashtra)를 비롯해 타밀 나두(Tamil Nadu), 안드라 프라데시(Andhra Pradesh), 구자라트(Gujarat),

케랄라(Kerala), 텔랑가나(Telangana) 등 총 6개 주에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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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도에서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인구는 10억 명에 달한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인터넷닷오알지를 통해 인도 등 24국에서

1500만 명이 인터넷을 처음으로 접했다.

한편 인도의 현지 통신업체들은 페이스북의 같은 무료 서비스에 정책에 대해 규제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터넷닷오알지를

통해 인터넷을 보급하지만 페이스북의 특정 서비스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망 중립성을 해친다는 설명이다.

이정아 기자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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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24 HOOC 뉴스 ‘페이스북, ‘무료 인터넷 보급사업’ 인도 전역으로 확대’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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