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폭우·홍수로 1주일 새 71명 사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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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관리자 | Date | 15-11-17 14:59 | Read | 4,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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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서도 1명 사망…8만명 영향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에서 지난 9일부터 폭우와 홍수가 이어져 1주일 동안 71명이 사망했다고
인도 NDTV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9일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첸나이에서 주민들이 물에 잠긴 도로를 이동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주도 첸나이는 15일 밤에만 270㎜의 비가 내렸으며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열차편도 상당수 취소됐다.
첸나이를 포함해 주내 15개 지역에는 휴교령도 내려졌다.
9일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첸나이에도 주민들이 물이 찬 도로를 이동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코트라 첸나이 무역관의 박민준 관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시내 도로에도 물이 무릎까지 차오른 상황이어서 통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인도 기상청은 이번 비가 벵골만 해상에 형성된 저기압 때문이라며 2~3일 더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인도 타밀나두 주와 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스리랑카 북부에서도 이번 폭우로 최소한 1명이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스리랑카에서는 8만명이 홍수의 영향을 받았으며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 700여명의 군 병력을 동원해 고립된 주민을 학교와
교회 등 임시 대피소로 옮겼다고 당국은 전했다.
나확진 특파원 (rao@yna.co.kr)
2015/11/16 18:19 연합뉴스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폭우·홍수로 1주일 새 71명 사망‘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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