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Title [기사] 인도-파키스탄 고위급회담 또 무산…양국관계 험로 전망
Writer 관리자 Date 15-10-06 14:34 Read 8,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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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23일 예정된 인도와 파키스탄의 안보보좌관 회담이 개최 몇 시간을 앞두고 무산됐다.

 

 

지난해 7월 외교차관회의에 이어 이번 회담까지 고위급 회담이 잇따라 무산되면서 당분간 양국이 관계 개선 실마리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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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외교부는 22일 오후 늦게 "두 나라가 열 예정이던 국가안보보좌관급 회의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회의에 불참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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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은 인도가 회의 의제를 일방적으로 제한하려 하는 등 전제조건을 달았다며 회의 무산 책임이 인도에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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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측은 회의에서 테러 관련 사안을 논의하자는 것뿐이었다며 파키스탄이 회의에 앞서 인도에 있는 카슈미르 분리주의자들과

만남을 추진하는 등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켰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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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지난달 10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의 합의에 따라 23∼24일 인도 뉴델리에서 양국

안보 보좌관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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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파키스탄이 회의에 앞서 주인도 파키스탄 대사관에서 열릴 사르타지 아지즈 파키스탄 외교·안보 보좌관 환영식에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분리주의 단체 지도자들을 초청하고 인도가 이에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양국은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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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미르는 양국이 영유권을 놓고 두 차례 전쟁까지 치를 만큼 오랜 분쟁거리로 지난해 7월에도 양국 외교차관 회의를 앞두고

인도 주재 파키스탄 대사가 카슈미르 분리주의자들과 회담했다는 이유로 인도가 차관회의를 취소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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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무산된데 실망했다"며 "인도와 파키스탄이 공식 대화를 빨리 재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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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도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회담뿐 아니라 양국 국경 수비대 수장 회담 등 양국 정상이 합의한 다른 회담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고 AFP에 밝히는 등 앞으로 양국관계는 상당한 냉각기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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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슈미르 지역에서는 23일에도 무력 충돌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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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찰은 이날 새벽 인도령 카슈미르의 쿠마이르 삼림 지역에서 무장 반군과 군이 교전해 반군 3명이 숨지고 인도군인 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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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측은 이들 반군이 파키스탄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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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타지 아지즈 파키스탄 외교안보보좌관(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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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EPA=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rao@yna.co.kr)

2015년 08월 23일 17:48 연합뉴스 ‘인도-파키스탄 고위급회담 또 무산…양국관계 험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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