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 6일 인도 첸나이 아디아르 강변에서 주민들이 부서진 집에서 가재도구를 찾고 있다.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에 최근 한달동안 내린 100년만의 기록적 폭우로 주도 첸나이 등에서 17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과 첸나이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첸나이에 지난달 8일부터 이달 8일까지 무려 천200㎜의 비가 쏟아져 100년만에 가장 많은 

강우량이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비는 지난 8일 완전히 그쳤지만 그동안 폭우와 홍수로 주 내에서 347명이 사망했으며 176만4천명이 대피소 6천여곳에 머물고 있다고 

주 정부는 전했습니다.

첸나이에 사는 4천여명의 한국 교민 가운데는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현지에 있는 몇몇 한국 기업은 공장이 

침수돼 상당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희정 기자 / queenhg@hanmail.net

2015.12.15 08:30:09 BBS뉴스 ‘인도 첸나이 폭우..사망자 3백여명.이재민 170여만명’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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