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Title [기사] 애플사 팀쿡 CEO, 인도에 앱디자인센터 설립키로…인도 시장 공략 박차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6-05-19 09:40 Read 5,194

본문


애플이 인도에 앱디자인·개발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하는 등 본격적으로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서는 모양새다. 
인도 현지 언론은 18일 전날 밤 뭄바이에 도착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인도 정보기술(IT) 중심지 벵갈루루에 애플 운영체제인 iOS용 앱 디자인·개발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따. 센터는 내년 초 개장할 예정이다. 

814f12fee6da7b2d3181cfb87f38c5b5_1463618

팀 쿡 CEO, 국민일보 DB

 

2011년 취임 후 이번에 인도를 처음 방문한 쿡 CEO는 “인도는 가장 활발한 iOS 개발 공동체 가운데 하나”라며 “인도 개발자들이 창의적인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센터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뭄바이에 있는 유명 힌두 사원인 시디비나야크를 방문하기도 했다. 사원에서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아들 아난트 암바니를 만나 대화도 나눴다.
사이러스 미스트리 타타 그룹 회장, 수닐 수드 보다폰 인디아 CEO 등 인도 재계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면서 스킨십에 나섰다. 19일 텔랑가나 주 주도 하이데라바드를 방문해 애플 기술개발센터 부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기술개발센터는 디지털 지도 개발에 초점을 맞춰 내년 초 가동할 예정으로 2500명의 직원이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미국 이외의 지역에 기술개발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쿡 CEO는 20일 인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바르티 에어텔의 수닐 미탈 회장을 만나 인도 4G 통신망 확대와 관련한 사항과 바르티 에어텔 매장을 이용한 아이폰 판매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21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난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2016/5/19 9:39 국민일보 '애플사 팀쿡 CEO, 인도에 앱디자인센터 설립키로…인도 시장 공략 박차' 원문스크랩

 

해당 기사의 저작권 및 모든 권한은 전적으로 국민일보에 있음을 밝힙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외대로 81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교양관 213-1호
031-330-4593~4 / localitycenter@hufs.ac.kr
Copyright (c) 2024 한국외국어대학교 로컬리티 사업단.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