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LG전자, 'G5'로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 '박차' | ||||
---|---|---|---|---|---|
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6-06-02 10:13 | Read | 5,011 |
본문
▲ LG G5. ⓒLG전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5를 인도 시장에 출시, 인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현지 미디어를 초청해 G5 런칭 이벤트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G5는 지난달 21일부터 인도 최대 온라인 쇼핑몰 '플립카트'를 통해 사전예약이 진행됐으며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G5 카메라 모듈인 '캠플러스'를 무료로 증정했다. 사전예약 반응은 나쁘지 않다.
G5는 세계 최초 모듈형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프렌즈'를 이용한 확장성과 두개의 화각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강력한 카메라 성능 등을 갖춘 LG의 야심작이다.
특히 LG전자는 인도에서 출시되는 G5 모델에 듀얼 유심을 적용해 현지 통신환경에 최적화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세심함을 보이며 인도시장을 노크한다.
LG전자는 G5 출시와 함께 인도시장에서 보급형과 프리미엄의 '투트랙 라인업'을 완성해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 지난 4월 인도 현지에서 열린 K10. K7 런칭행사. ⓒLG전자
G5의 인도 출고가격은 5만2990루피(한화 약 93만7000원)로, 10만원대 제품이 주를 이룬 인도시장에서는 초프리미엄 제품군에 속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4월 중저가폰 K7과 K10을 인도 시장에 출시해 보급형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LG전자 인도 법인은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 노이다에 있는 스마트폰 제조업체 GDN엔터프라이즈와 공장 사용 및 스마트폰 생산에 관한 계약을 체결, K7과 K10 2종류의 스마트폰을 현지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보급형 제품에 대해서는 현지 생산을 택해 스마트폰 완제품에 대한 관세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LG전자는 보급형 시장에서는 K10과 K7을, 프리미엄 시장은 G5을 내세워 인도시장 점유율 사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인도 현지 사용자의 요구를 대폭 반영했다"며 "LG가 인도 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유지할 뿐 아니라 인도를 스마트폰 수출 거점으로도 키워나갈 계획"이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2016/6/2 10:12 EBN LG전자, 'G5'로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 '박차' 원문스크랩
해당 기사의 저작권 및 모든 권한은 전적으로 EBN에 있음을 밝힙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