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중국에 이어 인도도 러시아제 첨단 방공미사일 S-400 수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안보회의에 참석한 인도 대표단 관계자는 러시아와 S-400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언제부터 공급이 시작될지는 모르지만 가능한 한 빨리 미사일을 인도받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이에 대해 아직 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인도와의 계약 공개를 꺼리는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실제로 인도가 S-400 미사일 도입 계약을 체결하면 중국에 이어 이 미사일을 도입하는 2번째 국가가 됩니다.

S-400은 지난 2007년부터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된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저고도로 비행하는 순항미사일과 전술탄도미사일, 군용기 등을 모두 파괴할 수 있습니다.

​

​

유철종 특파원 cjyou@yna.co.kr

2016/04/28 11:14 연합뉴스 '인도도 중국 이어 러시아 첨단 방공미사일 S-400 도입 추진' 원문스크랩

​

해당 기사의 저작권 및 모든 권한은 전적으로 연합뉴스에 있음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