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Title [기사] '비정상회담' 럭키, 인도 편견 벗기며 예능감 발휘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6-06-21 10:19 Read 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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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아람 기자] ‘비정상회담 시즌2’ 각 나라에 대해 소개했다.
2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미국 대표 마크 테토, 인도 대표 럭키, 파키스탄 대표 후세인 자히드, 중국 대표 모일봉,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 스위스 대표 알렉스, 독일 대표 닉, 캐나다 대표 기욤,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가 출연한 가운데 각국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새로운 비정상 대표들의 나라에 대한 이미지와 나라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새로 합류한 G들은 인도, 미국,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자신의 나라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인도 대표 럭키는 인도에 대한 편견을 뒤집어 눈길을 끌었다. 럭키는 소를 신성시하는 인도에서는 종교에 그런 규칙이 있어서 소를 먹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자유가 있으며 지역에 따라 소고기의 섭취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럭키는 “닭고기가 가장 비싸고 소고기가 제일 싸다”며 소를 신성시하기 때문에 소가 지나가면 소가 놀라지 않도록 차들이 가만히 지나간다고 전했다.  

인도는 수학 천재가 많은 것에 대해 럭키는 0의 숫자가 인도에서 발견됐다고 전하며 구구단이 19단까지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럭키는 구구단 19단은 원리가 있기 때문에 쉽다고 공개했다. 

럭키는 인도의 시간개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인도는 약속을 잡을 때 시간을 정하지 않는다. 그냥 장소만 정한다"면서 기차가 예정된 시간보다 하루 늦게 오기도 한다. 그러려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에선 보통 저녁에 결혼식을 하는데 만약 8시에 하면 제 시간에 오는 건 신랑 신부밖에 없다. 출근 시간? 지키지 않는다"면서 "교통체증 때문이냐"는 질문에 "습관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탈리아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이탈리아는 소비자보다 회사나 기관이 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인도 럭키는 “90년대 초반에는 집에 전화기가 생기면 온동네에 케이크를 돌렸다”라며 “전화기 놔주는데 접수 후 5년이 걸리기 때문이다”라며 인구수가 많은 인도에는 소비자 불만 센터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럭키는 “제 손에 땀 보세요”라며 긴장감을 전했지만 MC들로부터 “오늘 이야기 제일 많이 했어요”라며 칭찬을 받았다. 

 

김아람 기자 popnews@heraldcorp.com 

2016/06/21 10:17 ​헤럴드 POP ''비정상회담' 럭키, 인도 편견 벗기며 예능감 발휘 ' 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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