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인도 90여개 업체, 제 발로 'BUY 인천' 물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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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6-09-06 09:49 | Read | 4,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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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송도 수출상담회 개최 확정
차·기계·전기 등 1대1 상담 진행
청라·영종 개발투자설명 계획도
인도의 현지 바이어들이 대거 인천을 찾는다. 이들은 인천지역 중소·수출기업과의 제품 상담회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이 준비하는 투자 설명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 등은 오는 26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경인일보 7월25일자 7면 보도)를 열기로 확정했다. 인도에서는 자국 내 대기업을 포함해 90여 개에 달하는 업체가 참가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자동차, 기계, 전기·전자(IT), 화장품 등 30여 개 업체의 바이어가 지역 중소·수출기업들과 1대1 상담을 벌인다. 인천에서는 오는 19일까지 본사 또는 공장이 인천에 있는 중소 제조업 또는 무역업을 하는 업체 60여 곳을 모집(참가 신청: (032)810-2831, 이메일 ckh0307@incham.net, 홈페이지 http://bizok.incheon.go.kr/)하기로 했다.
이번에 인천을 찾는 인도 바이어 중에는 건설과 에너지 등 기간산업 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수출상담회에서 별도로 송도·청라·영종 개발사업 등을 안내하는 투자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참가해 검단 스마트시티 사업 등을 소개하기로 했다. 바이어들은 이후 송도 센트럴파크 수상택시를 타는 등 도심 투어 일정에 참여한다.
인도 바이어가 대거 인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차 세계 3대 강국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는 인도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신흥시장으로 꼽힌다. 지역 중소·수출기업들은 유망 시장에 진출할 좋은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이 자리는 한국과 인도를 오가며 양국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돕는 한인 사업가가 다리를 놓았고, 인도 주재 한국대사관에서도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바이어들은 인천을 시작으로 방한 일정(서울, 경기 등)에 들어간다고 한다.
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이번 수출 상담회를 계기로 내년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인도를 비롯해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이 집중 공략 대상이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수출 상담회를 통해 인도 현지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며 "내년부터는 중국 외에도 인도와의 교류 확대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위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승재 기자 jsj@kyeongin.com
2016/09/06 09:46 경인일보 "인도 90여개 업체, 제 발로 'BUY 인천' 물결"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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