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Title [기사] 인도, 내달 13일 현금 인출 정상화…화폐개혁 마무리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7-02-10 10:33 Read 9,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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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에서 지난해 11월 화폐개혁 이후 예금주들에게 내려진 현금 인출 제한조치가 다음 달 13일 완전히 해제된다.

 

9일 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중앙은행(RBI)은 현재 1주일에 현금 2만4천 루피(41만 원)까지만 예금 계좌에서 인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을 20일부터 5만 루피로 올리고, 이어 다음 달 13일부터는 상한을 없앤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8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검은돈 근절'을 목표로 시중유통 현금의 86%를 차지하는 500루피(8천600원)·1천 루피 지폐를 일시에 사용 중지하고 신권으로 교체하는 화폐개혁을 단행하면서 벌어진 현금부족 사태가 곧 종결될 전망이다.

 

RBI는 지난달 27일 기준 시중에 유통 중인 현금이 9조9천200억 루피로 화폐개혁 이전 유통 현금 규모 17조5천억 루피의 57%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화폐개혁 이후 새로 발행한 2천 루피·500 루피 신권이 7조5천억 루피 규모로 신권 발행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RBI는 설명했다.​

 

인도는 화폐개혁 직후 신권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서 급격한 현금 부족 사태가 벌어져 소비가 위축되고 생산활동에 차질을 빚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의 이번 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7.6%에서 6.6%로 대폭 낮췄고 인도 정부도 최근 발표한 경제조사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이 6.5∼6.75%에 그칠 것이라고 인정했다. 

 

인도 재무부는 화폐개혁의 부정적 여파가 오는 4월 시작하는 새 회계연도에는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나확진 특파원 rao@yna.co.kr​

 

2017/02/10 10:32 연합뉴스 "인도, 내달 13일 현금 인출 정상화…화폐개혁 마무리"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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