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대한항공 인도 델리 취항…아시아나 독점 비행 깨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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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컬리티센터 | Date | 16-10-25 11:51 | Read | 4,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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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인도의 무역·상업 중심지인 인도 델리에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12월 1일부터 인천~델리 노선을 주 5회(화·목·금·토·일) 정기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출발편은 낮 12시45분 인천 국제공항을 떠나 오후 6시20분(현지시간)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비행 편은 오후 7시40분 델리를 이륙해 다음 날 오전 5시50분 인천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인천~델리는 약 9시간, 델리~인천은 약 7시간이다.
대한항공은 델리 노선에 최신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A330-200 기종(218석)을 투입한다. 델리 취항으로 대한항공 인도 노선은 현재 인천~뭄바이 노선(월·수·금)에 이어 두 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델리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과 IBM 등 글로벌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도시다. 델리를 경유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 등 인근 북인도 도시를 가는 여행객이 많다.
한편 대한항공 델리 취항으로 지금까지 이곳에 단독 취항해 온 아시아나항공과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인천~델리 노선을 현행 주 5회(화·수·목·토·일)에서 주 7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2016/10/25 11:51 중앙일보 "대한항공 인도 델리 취항…아시아나 독점 비행 깨져"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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