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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기사] 브라질 무역흑자 급증…1∼5월 290억 달러 사상 최대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7-06-05 13:45 Read 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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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역흑자 목표 550억 달러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올해 들어 브라질의 무역수지 흑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개발통상서비스부에 따르면 5월 무역수지는 76억6천100만 달러로 집계돼 5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월 무역수지는 290억 달러로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역시 사상 최대치다. 수출은 18.5% 증가했으나 수입은 8.4% 늘어나는 데 그쳤다.

통상 전문가들은 철광석과 농산물, 에너지 국제가격이 오르면서 무역흑자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통상서비스부는 올해 무역수지 흑자 목표를 종전의 500억 달러에서 550억 달러로 높였다. 이는 중앙은행의 전망치인 510억 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지난해 무역수지는 476억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15년 무역흑자와 비교하면 142.3% 늘었고, 종전 최대치인 2006년의 464억5천만 달러보다 12억4천만 달러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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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최대 항구인 상파울루 주 산투스 항에 쌓인 수출 컨테이너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

 

한편, 올해 1분기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은 이전 분기 대비 1.0% 성장했다.

이전 분기 대비 분기별 성장률이 플러스 성장세를 나타낸 것은 9개 분기 만이다.

그러나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성장률은 마이너스 0.4%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분기별 성장률은 12개 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계속했다.

올해 1분기까지 최근 4개 분기 누적 성장률은 마이너스 2.3%로 집계됐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2017/06/05 13:45 연합뉴스 "브라질 무역흑자 급증…1∼5월 290억 달러 사상 최대" 원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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