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현대로템, '맞춤형 전략 모델'로 중남미 철도시장 공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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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관리자 | Date | 15-11-06 10:54 | Read | 4,8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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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맞춤형 전략 모델'로 중남미 철도시장 공략
현대로템이 맞춤형 전략 모델을 앞세워 중남미 철도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3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엑스포 센터에서 개막한 제18회 브라질 철도 전시회(NT Expo 2015 - Business on Rails)에 참가했다.
중남미 최대 규모의 철도 전시회인 이 행사는 해마다 11월 첫째 주에 열린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로템 외에 알스톰, 봉바르디에, 제너럴일렉트릭(GE), 중국의 완성 차량과 부품 생산업체 등 전 세계에서 13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현대로템은 브라질에 철도차량 생산기지를 보유한 지역 친화적인 기업이라는 사실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브라질 북동부 사우바도르 시에서 이미 수주한 2호선 무인운전 전동차와 상파울루의 CPTM 교외선 전동차, 그리고 현재 개발 중인 전략 차종 'ITX-청춘' 등 다양한 제품 모델을 전시했다.
현대로템은 또 중남미 각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전장품, 제동장치, 에어컨 등 철도 차량 주요 장치의 실질적인 기술이전을 통해 철도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달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로템의 최규준 해외사업개발단장은 전시회 개막에 맞춰 브라질 전국철도협회(ABIFER)의 비센치 아비치 회장을 만나 회원으로 가입하며 앞으로 적극적인 기업 활동을 예고했다.
최 단장은 "브라질 생산공장 건설을 앞두고 '현지화 업체'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주고 한국의 우수한 철도차량 기술력을 알리려고 전시회에 참가했다"면서 "앞으로 5년간 20억 달러로 추정되는 중남미 철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4월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주 아라라콰라 시에 부지 면적 13만 9천㎡, 연간 생산량 200량 규모의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브라질 공장은 터키와 미국에 이은 현대로템의 세 번째 해외 생산기지다.
현대로템은 생산공장 건설을 통해 총 계약가의 60% 이상을 현지에서 구매 또는 제작해야 한다는 브라질 공공조달법 규정을 충족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탄탄한 여건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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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출처: 김재순 기자 / 2015년 11월 4일 기사, <현대로템, '맞춤형 전략 모델'로 중남미 철도시장 공략>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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