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경제위기' 브라질-아르헨티나 "남미공동시장 활성화 필요" | ||||
---|---|---|---|---|---|
Writer | 관리자 | Date | 15-10-16 16:38 | Read | 4,880 |
본문
'경제위기' 브라질-아르헨티나 "남미공동시장 활성화 필요"
남미 양대국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전날 브라질리아에서 아르헨티나의 다니엘 시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사를 만나 메르코수르 활성화와 양국 간 경제통합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시올리 주지사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여당 대선후보로 내세운 인사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들을 10%포인트 이상 격차로 앞서고 있다.
시올리 주지사는 호세프 대통령에게 메르코수르 회원국 간 통상 규모와 물류·인프라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호세프 대통령은 시올리 주지사의 대선 승리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에서 올해 말 대선을 통해 차기 정부가 출범하면 브라질-아르헨티나 통상 확대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야 대선후보들이 이구동성으로 브라질과 통상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국의 무역액은 2011년 396억 1천600만 달러로 최고치를 나타낸 이후 감소세를 계속했음. 올해 1∼9월 무역액은 177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브라질은 메르코수르-유럽연합(EU), 메르코수르-태평양동맹(PA) 간의 자유무역 협상도 서두르고 있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베네수엘라 등 5개국으로 이뤄졌다. PA 회원국은 콜롬비아·페루·칠레·멕시코·코스타리카 등 5개국이다.
본 게시물의 저작권 및 모든 권한은 연합뉴스에 있음을 밝힙니다.
저자 및 출처: 김재순 기자 / 2015년 10월 15일 기사, <'경제위기' 브라질-아르헨티나 "남미공동시장 활성화 필요">
출처: 연합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