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중남미

Title [기사] 브라질 외무장관 "TPP 브라질 농업·산업에 타격"…"도하라운드 집중해야"
Writer 관리자 Date 15-11-27 10:12 Read 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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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외무장관 "TPP 브라질 농업·산업에 타격"…"도하라운드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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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무장관은 지난달 5일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브라질 농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비에이라 외무장관은 이날 브라질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TPP가 농업 외에 브라질 산업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에이라 외무장관은 TPP로 인해 브라질뿐만 아니라 여러 개발도상국의 농업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에이라 외무장관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교착 상태에 빠진 도하 라운드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신흥국들이 직접 나서야 하고 세계무역기구(WTO)의 다자무역체제에 의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비에이라 외무장관은 또 "브라질은 WTO와 다자무역체제를 지지한다"며 브라질은 다음 달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될 예정인 WTO 각료회의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에이라 외무장관은 "도하 라운드가 중단되길 바라는 국가들도 있다"며 "그러나 브라질 정부는 개발도상국들의 이익을 위해 도하 라운드 협상이 계속돼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TPP에는 미국, 일본, 호주, 브루나이, 뉴질랜드, 캐나다, 칠레, 말레이시아, 멕시코,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등 12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이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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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출처: 권성근 기자 / 2015년 11월 26일 기사, <브라질 외무장관 "TPP 브라질 농업·산업에 타격"…"도하라운드 집중해야">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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