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브라질 검찰, 전직 축구협회장들 부패 혐의 수사 착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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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관리자 | Date | 15-12-08 16:37 | Read | 5,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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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검찰, 전직 축구협회장들 부패 혐의 수사 착수
브라질 연방검찰이 브라질축구협회(CBF) 전직 회장들의 부패 혐의에 대한 수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호드리구 자노치 연방검찰총장은 브라질축구협회 전직 회장인 마르쿠 폴루 델 네루와 히카르두 테이셰이라에 대한 수사를 위해 미국 법무부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검찰은 지난 3일 국제축구연맹(FIFA) 부패 스캔들과 관련, 델 네루와 테이셰이라를 포함한 16명의 전·현직 FIFA 집행위원을 추가로 기소했다.
자노치 총장은 두 사람이 미국 사법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과 별개로 수사를 진행해 혐의가 드러나면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델 네루 회장은 TV 중계권 계약과 관련해 미국의 스포츠마케팅 회사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브라질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게 되자 FIFA 집행위원에서 사퇴했다.
또 이번에 미국 검찰의 추가 기소 대상에 오르면서 브라질축구협회장 자리도 내놓았으며 마르쿠스 비센치 부회장이 회장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로써 오랜 기간 브라질 축구계를 주물러온 테이셰이라와 델 네루는 미국과 브라질 양쪽의 사법 당국으로부터 부패 혐의로 수사를 받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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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출처: 김재순 기자 / 2015년 12월 4일 기사, <브라질 검찰, 전직 축구협회장들 부패 혐의 수사 착수>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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