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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기사] 브라질 "리우올림픽 테러 예방 위해 국제공조 적극 모색"
Writer 관리자 Date 15-11-27 10:10 Read 5,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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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올림픽 테러 예방 위해 국제공조 적극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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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기간 테러 예방을 위해 국제 공조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정부와 정보 당국은 전날부터 브라질리아에서 시작된 테러 관련 국제세미나에서 안전한 올림픽을 위해 모든 예방조치를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위우손 트레자 브라질정보국(Abin) 국장은 "리우 올림픽 기간에 조금의 실수도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전 세계에서 테러 공격으로부터 100% 자유로운 나라는 없다"고 말했다.

트레자 국장은 "이슬람국가(IS)를 포함해 어떤 테러 조직도 브라질을 공격 목표로 삼고 있다는 징후는 없지만, 리우 올림픽이 테러 공격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예방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히카르두 베르조이니 수석장관은 "테러 공격에 대한 대비는 한계가 있을 수 없다"면서 "국제적인 공조를 포함해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통해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브라질을 방문한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을 만나 리우 올림픽의 안전과 테러 공격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파비위스 장관은 "테러 조직이 갈수록 국제화하고 있어 파리에서 발생한 일이 다른 나라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리우 올림픽을 앞둔 브라질이 테러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테러 공격을 예방할 수 있는 준비가 덜 돼 있다고 지적했다.

브라질의 유명 민간 연구기관인 제툴리우 바르가스 재단(FGV)의 보안 전문가 페르난두 브란콜리 교수는 "브라질은 테러 조직과 자금 흐름을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면서 "브라질은 다른 나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당국은 리우 올림픽 기간 군과 경찰을 합쳐 8만5천 명을 동원하는 내용의 역대 최대 규모의 보안 대책을 발표했다.

리우 올림픽은 2016년 8월 5일 개막해 8월 21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9월 7일부터 18일까지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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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출처: 김재순 기자 / 2015년 11월 25일 기사, <브라질 "리우올림픽 테러 예방 위해 국제공조 적극 모색">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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