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기사] 브라질 "EU 회원국 다수 메르코수르와 FTA 체결 지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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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관리자 | Date | 15-12-15 16:12 | Read | 5,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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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EU 회원국 다수 메르코수르와 FTA 체결 지지"
브라질 정부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유럽연합(EU)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아르만두 몬테이루 브라질 개발산업통상장관은 "EU 회원국들이 메르코수르와 FTA 체결을 지지하는 것으로 안다"며 협상 진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몬테이루 장관은 EU의 27개 회원국 가운데 22개국이 EU-메르코수르 FTA 체결을 지지했다고 전하면서 "양측에서 공감대가 이루어진 만큼 FTA 체결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메르코수르와 EU는 1990년대 중반부터 협상을 시작했으나, 시장개방을 둘러싸고 양측의 주장이 맞서면서 진통을 거듭했다. 두 블록 간에 FTA가 체결되면 양측을 합쳐 7억 명의 소비인구를 가진 거대 시장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코수르는 1991년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4개국이 무역장벽을 전면 철폐하기로 하면서 출범했다. 2012년 말 베네수엘라를 신규 회원국으로 받아들였다.
한편,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메르코수르-EU에 이어 메르코수르-태평양동맹(PA) 자유무역협상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태평양동맹은 2012년 6월 콜롬비아·페루·칠레·멕시코 등 4개국으로 출발했으며 이후 코스타리카가 가세했다. 태평양동맹은 무역자유화를 앞세워 경제블록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며 중남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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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출처: 김재순 기자 / 2015년 12월 11일 기사, <브라질 "EU 회원국 다수 메르코수르와 FTA 체결 지지">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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